Day 1 Los Angeles, CA to San Francisco, CA

 

Day 1 – Los Angeles to San Francisco

Union Station 을 떠나 San Francisco 는 좀 복잡합니다. San Francisco 까지 기차가 가지 않아서 Emeryville 이라는 곳을 통해 버스로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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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Bakersfield 까지 버스를 탔습니다. 이런 제길 예매때문에 늦어져서 남들 두자리에 혼자가는데 저만 옆자리에 누가 있군요. 그나마 옆에분이 여자라서 안심했습니다. 어쩌면 그분이 저때문에 안심 못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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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ersfield to Emeryville 까지 가는 기차안 입니다. 새벽 4시부터 아침 11시까지 가는 이 기차에서 거의 기절 상태로 있었습니다. 유리창문에 얼마나 머리를 부딪혔는지 깨진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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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차는 특이하게도 2층 기차이더군요. 처음 봤을때 얼마나 신기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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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경로는 아릅답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물가를 계속 끼고 달리기 때문인데…. 피곤해서 사진은 몇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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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San Francisco 입니다. 언덕 경사가 높기로 유명한 동네. 차들이 턱걸이 하고 있는거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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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 Hostel. 여기까지 걸어가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제대로 길을 알았으면 등반하진 않았을 텐데 그 무거운 백을 메고 언덕을 올라 내고 오고를 몇번끝에 찾은 Hoste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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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길거리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흡사 이곳의 느낌은 New York 의 분위기에 LA 의 감성이 뭍어 있는곳?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높은 건물들과 바쁜 사람들.. 하지만 New York 만큼 메몰차진 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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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체스를 두더군요. 체스판의 연륜이 느껴집니다. 과연 누가 이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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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도 많고 연말이라 샵핑하는 사람도 많은 이곳. 이렇게 아무도 모르는 도시 그 속에서 헤메는 나. 사실 이런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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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 뭐니 해도 셀카가 최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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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비친 모습이 궁금해서 한번 봤습니다. 표정은 웬지 웃고 있진 않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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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 건널목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로 북쩍이고 어디를 그렇게 가는지 아주 빠르게 길을 건거기만 합니다. 그래도 지나가면서 저에게 묻더군요.. ‘뭐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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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컨셉은 길잃은 모습인데 자세히 보면 길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모습으로만 보입니다. 나는 그냥 구경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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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작 전

여행을 출발하기 전까지 마무리 할 일들이 많았습니다. 떠날까 말까도 고민을 많이 했구요. 하지만 티켓을 구입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막상 떠날려는 발걸음이 무겁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추울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요. Los Angeles 에만 살다보니 추운 날씨가 이젠 무섭기만 합니다.

모든 여행은 Amtrak 이라는 미국 기차를 이용해서 하게 됩니다. USA Rail Pass 를 이용해서 30일 이용권을 사용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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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30일 동안 여행을 함께할 백팩입니다. 버려도 그만인 삼각대와, 기차에서 덮을 담요… 그리고 그 안에는 잡다한 것들.. 그래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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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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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 Los Angeles 지하철… 많이 무서웠습니다. 여자분들이라면 조심해야하는 이동네… 참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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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에서 대중교통은 저소득층이 많이 이용을 합니다. 밤 늦은 12시 피곤해 지쳐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깨워주진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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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Union Station 걱정과는 달리 건물도 멋지고 외관이 아릅답습니다. 여기서 웨딩 야외촬영도 많이 한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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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차여행을 계획 중

대학 졸업할 때 부터 꿈꿔왔던 기차여행.. 진리라고 내려오는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 돈이 없으면 시간이 없다.’ 라는 것 때문에 4년 뒤에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 제목은 ‘다시 만나보는 오래된 친구들’ 입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시간도 이제 9년이 되니, 도시를 넘어 주를 넘는 이사도 다녔었지요. 몇천마일 떨어진 친구들은 어떻게 변해 있는지, 내가 살았던 곳들은 어떻게 변해 있는지 이번 여행을 통해서 저를 뒤돌아 보려고 합니다.

여행은 미국기차 Amtrak 을 이용해서 돌아다닐 계획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고 미국 횡단을 할 수 있는 교통수단중 젤 저렴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걸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아서 걱정이 많이 되긴 합니다.

제가 사용할 것은 Amtrak USA Rail Pass 라는 것인데, 한달동안 12 segment 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2 segment 은 한국말로 하면 12 번을 갈아 탈 수 있다는 얘기로 예전 처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이렇게 바뀌었다고 하네요.

아직 확실하게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충을 보면

Amtrak Trip

Los Angeles – San Francisco – Seattle – Chicago – Pittsburgh – Washington, D.C. – New York – Atlanta – New Orleans – Memphis – St. Louis – Los Angeles

기간은 30일로 잡고 이런 순으로 돌아 볼려고 합니다. 도시를 보니 제가 갈 곳의 절반은 지인이 있고, 절반은 없군요. 새로운 도시를 차없이 대중교통과 다리만을 이용한 여행입니다.

12월 초에 떠날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일단 마무리 해야할 일이 많아서 자세한 계획은 일들을 마무리 하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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