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 Last day in Seattle, WA

Day 6 – Last day in Seattle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왔습니다. 드디어 시애틀 날씨가 보인거죠. 이동네 비야 워낙 유명해서 일년에 반정도가 비가온다고 할 정도니 여행중에 비를 만나는게 우연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전은 인터넷도 하고 차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 사람이 많은 쪽으로 움직였습니다. 역시나 비가 계속 오는 군요. 하루종일 비를 맞고 걸었더니 솜에 젖은듯 많이 피곤해서 일찍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시애틀 다운타운은 많이 조용하더군요. Financial District 쪽을 걸어도 사람도 별로 없고 백화점들이 모인곳에 가니 사람이 많더군요.

Day06 001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한잔. 잘 잤나요?

 

 

Day06 002

아침 청소를 하는 중간 미안해서 자리를 떠날까 물어 봤더니 있어도 된다고 하네요. 고마워라..

 

 

Day06 003

여기가 스타벅스 1호점이라고 합니다. 그냥 숙소 옆에 있는 스타벅스 입니다. 여느 스타벅스와 다를것이 없는게 좀 아쉽기도 했지만 다르면 체인점이 아니겠지요?

 

 

Day06 004

시애틀에서 명소라고 하는 Space Needle 입니다. 가볼려고 했는데 예전에 갔던 기억도 있고 꼭대기를 갈려면 돈도 내야해서 그냥 갔다가 포기했습니다. 일단 날이 너무 어두워서 전경을 찍기에도 좋지 않았구요.

 

 

Day06 005

셀카놀이가 좀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삼각대라도 하나 사야할듯.

 

 

Day06 006

월요일이여서 그런건지 한산하면서도 비가와서 그런지 스산하기도 합니다.

 

 

Day06 007

점심먹은 중국집 포츈쿠키에 들어있는 글이였습니다. Your golden opportunity is coming very soon. 정말 믿고 싶습니다.

 

 

Day06 008

다운타운 지하철에도 갔는데 버스와 지하철이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이 같이 내린다니!

 

 

Day06 009

붐비지 않는걸 보면 시애틀은 조용한 도시 같습니다.

 

 

Day06 010

비가많이 와서 그런지 건물마다 비를 막아주는 – 머라고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것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시애틀의 상징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ay06 011

나는 너를 찍고 있었던게 아냐!

 

 

Day06 012

자 이제 숙소로 가야할 시간 입니다. 낮잠을 조금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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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5 Seattle, WA

Day 5 – Seattle

Seattle 에서 첫날을 보내고 오후에 시내를 돌았습니다. 명물이라고 불리는 Seattle 의 Farmers Market 이 운좋게도 Hostel 근처라서 배회하듯 돌아다녔습니다. 춥고 우울할것 이라고 생각했던 동네가 이렇게 활기찬줄을 몰랐습니다.

그리고 거리를 걸으며 손이 가는대로, 눈이 가는 대로 찍었습니다. San Francisco 와는 또다른 어디에선가 무슨 작당들을 꾸미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먼가 재미있는 것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 그런 도시… 말입니다.

Day05 001

시애틀날씨는 항상 변덕 스러웠습니다. 날이 좋았다가도 비가오고.. 그게 이도시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Day05 002

자전거에 매달린 박스가 참 인상적이였던거 같았습니다.

 

Day05 003

시애틀에서 유명한 Farmers Market 입구부터 사람많고, 차도많고.. 기대충만!

Day05 004

바닥타일마다 사람들의 이름이 있습니다. 추측해 보자면 도네이션 한 사람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Day05 005

미국에서 시장치고 이렇게 사람많은 곳은 처음 봤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와본곳 인데 정말 사람이 많네요.

 

Day05 006

점심으로 도넛을 먹으면서 창밖을 봤습니다.

Day05 007

예전 무슨  TV 다큐인지, 잡지인지 어디에서 봤던 가계입니다. 직원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외치면서 일하는곳… 관광객에게도 친절하고.. 보기만해도 즐거웠습니다.

Day05 008

저 붉은 싸인이 참 멋지게 보였습니다. Public Market

Day05 009

사이사이 마다 멋진 싸인까지.. 지하까지 미로처럼 연결되어있는 Farmers Market 은 참 재밌습니다.

 

Day05 010

지하 한 코너에서 초상화를 그려주고 있네요.

Day05 011

저 앞의 사람은 바이올린을 켜는 사람입니다. 제가 사진을 찍는 것을 보고는 저렇게 뒤로 돌아서더군요.

Day05 012

바이올린 켜는 사람위에 밝게 켜진 등

 

Day05 013

저 포스터를 자세히 보시면 만화 캐릭터 특히 히어로 캐릭터 입니다.

Day05 014

이사진 올리면서 저 새가 보일까 생각되었는데 참새가 조그맣게 있지요.

Day05 015

구걸하는 사람과 지저분한 벽보, 그리고 사람들.

 

Day05 016

시애틀에서 찍은 사진중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Day05 017

왜 저렇게 사람들이 모여있을까요?

Day05 018

남매가 벽에 껌딱지를 붙히고 있네요. 한번 자세히 보면…

 

Day05 019

벽전체를 껌으로 도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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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초록색 껌으로 JOY 라고 만들어 놨습니다. 딱 맞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즐거움.

Day05 021

이런곳은 차로는 절대 찾을 수 없는 명소가 아닐까요? 발로 무작정 걸었는데 이렇게 멋진 곳을 찾았습니다. 제 여행은 이런곳을 찾는 것이 테마가 아닐까 합니다.

 

Day05 022

LA 에선 볼수 없는 매달린 신호등. 그리고 아무도 다니지 않는 자전거 도로.

Day05 023

도시의 해가 점점 낮아질 수록 온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사실 저 두분 한국분이였습니다

 

Day05 024

Seattle 에선 한국 관광객이 별로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늦은 가을을 연상 시키면서도 날은 추운 겨울.

Day05 025

어떤 표지가 연상되지 않나요? 지금은 공사중이라고 합니다.

 

Day05 026

온종일 도시를 쏘다니다 다시 제가 머문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휴우.. 오늘도 4시간 정도를 걸었더니 다리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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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 Amtrak from Oakland, CA to Seattle, WA

Day 4 – Amtrak from Oakland to Seattle

여행의 4번째날은 Oakland 를 출발해서 Seattle 까지 약 24시간이 걸리는 기차를 타야하는 날 입니다. 24시간이라는 말도 않되는 시간을 보낼거라고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그래도 기차에서 24시간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장거리 열차의 타면서 첫 인상은 ‘왜 저 사람들이 기차를 탈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잘만 구하면 싼 비행기를 찾을 수 있는데 비행기에 비해 싸지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기차를 왜 선택하는지 말입니다.

제가 생각한 결론은 미국에서 기차라는 교통수단은 못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있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행기처럼 Security Check 이 없어서 짐을 검사하지 않고 마음대로 부치고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왜 했냐면 기차 중간에 어떤 여자가 화장실에서 대마초를 피워 걸렸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다음역에서 바로 경찰에 잡혀갔지만. 공항, 비행기에선 말도 않되는 상황이라 – 물론 여기서도 사람들이 다들 수군거렸습니다 – 이런 상황을 보면서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기차에 대한 믿음은 깨지더군요.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용한 기차 여행을 즐기겠지만, 미국에서만은 Amtrak, Greyhound 는 안전한 여행수단이 아니란걸 느낀 첫 장거리 열차 였습니다.

Day04 001

제가 도착할 Seattle 이 속한 Washington 주 아래 Oregon 주의 모습입니다. 차로 달려도 끝도없이 저렇게 나무 숲이 보이고 중간에는 눈이 쌓여 있어서 정말 꿈속에서 나올법한 곳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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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도 온것 같습니다.

 

 

Day04 002

24시간을 달리면서 중간마다 쉬는 시간을 줍니다. 제가 탄 기차는 아침, 점심에 휴식시간을 주는데 담배를 피우는 분들에게는 꿀맛같은 휴식이라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제 옆에 앉았던 친구가 본인이 만든 나무 파이프로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Day04 003

기차역에서 수화물을 옮기는 모습인데 카트와 리어커의 만남? 제게는 참 낯선 모습이였습니다.

 

 

Day04 004

기차표에는 좌석이 없습니다. 기차를 타면서 승무원이 자리를 정해주고 아무곳이나 앉을 수 있으면 편하게 골라 앉으면 됩니다.

 

 

Day04 005

승무원은 손님이 가는 목적지를 선반에 붙혀있는 종이로 확인을 합니다. 그 종이에는 그 자리에 앉은 사람의 목적지가 적혀 있어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행도중 어떤 여자가 순간 기절을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Medical Emergency’ 라고 외치는 다급한 상황이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 여자는 조금 있다 깨어났지만, 미국이 개인주라고 많이 느끼며 살았지만 이런 다급한 상황에선 서로가 서로를 걱정해 주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Day04 006

24시간이 지나 이제 Seattle 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하루만에 밟아보는 땅이라 그런지 아니면 낯선 공기때문인지 많이 설레였습니다.

 

 

Day04 007

숙소를 찾으며 걷던중 골못에서 차위로 보이는 많은 와인잔이 눈에 띄였습니다. 이제 Seattle 을 돌아다닐 일만 남았습니다. 이틀 동안의 Seattle 여행기 계속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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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San Francisco, CA

Day 3 – San Francisco

San Francisco 의 마지막 날 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비가오기 시작하더니 아침에도 비가 오는군요. 기차시간이 저녁 9시라 돌아다닐 시간이 넉넉한데 어제 장시간 걸었던 후유증으로 오늘은 걷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곧바로 기차역으로 이동해서 쉬기로 했습니다. San Francisco 에는 기차역이 없어서 BART 라는 SF 지하철도 타고 Oakland – Jack London Square 으로 옮겼습니다.

Day03 005

한국 지하철과는 다르게 노선이 틀린 지하철이 같이 옵니다. 한국과 비교를 하자면 2,3,4호선이 같이 오는 역이라면 지하철을 타는 곳이 한국은 서로 다른데 비해 이곳은 서로다른 목적지를 가진 열차가 한곳으로 온다는 것 입니다. 그걸 모르고 탔다가 세번을 갈아타서 목적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미국에서 지하철, 버스 처음 타보는 LA 촌놈이라 SF 는 복잡한 서울처럼 느껴졌습니다. 휴우.. 암튼 어떻게 어떻게 해서 Oakland 기차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Day03 006

아직 기차시간이 4시간 정도 남아서 저녁도 먹을 겸 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 역시나 Amtrak 주변은 많이 위험합니다. 사람도 많이 다니지 않고 해가 진 다음에 걷기에는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비가와서 판쵸우의를 쓰는 제 모습이 다른사람에게 위험해 보이진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그러던 중, 진짜 차이나 타운을 발견했습니다. 흡사 한국 재래시장을 연상시키는 모습인데 SF 다운타운의 차이나 타운이 정돈된 곳이라면 이곳은 한국의 ‘장’을 연상시키게 해줬습니다.

 

 

Day03 007

한문으로된 간판들과 사람들이 저 멀리 넘어로 보이는 건물을 무색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정말 이런 모습이 차이나 타운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Day03 002

Oakland Amtrak Station 입니다. 기차를 기다리면서 책도 보고, 잠도 자고,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고… 미국은 낯선 사람과의 대화에 서툴지 않아 제가 당황 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Day03 001

아직 기차시간 3시간이 남았습니다. 할일이 없어 잠을 자고 있네요.

 

 

Day03 003

이제 기차시간이 다 되어서 역으로 나왔습니다. Jack London Square 라는 역이름.

 

 

Day03 004

자 이제 기차를 탑시다! 이사진을 마지막으로 San Francisco 를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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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2nd Day in San Francisco, CA

Day 2 – 2nd in San Francisco

이곳에 있은지도 이틀째 입니다. 오늘은 룸메이트의 조언을 듣고 Golden Gate Bridge 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하루 종일 걸렸던 것 같습니다. 버스를 타면 20분이면 가는데 걸어가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3시간이 걸려서 다리에 도착 다리를 건너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을거라 믿었건만 없더군요. 결국 다리를 다시 건너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지쳐 쓰러질 것은 하루 였습니다.

 

Day02 001

날씨도 을씨년 스럽고 굶주린 갈매기는 사람을 무서워 하지도 않더군요.

 

 

Day02 002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지만 지칠대로 지쳐서 많은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Day02 003

그나마 찍은 셀프샷.. 후아.. 춥다아.

 

 

Day02 004

저 멀리 보이는 선착장에서 부터 걸어 왔더니 다리가 끊어질듯이 아프네요. 아… 이런 망할 SF 언덕은 왜이렇게 많은건지

 

 

Day02 005

눈앞에 고지가 보입니다. 왜 내가 이렇게 걸어와야 했는지 왜 저길 가고 싶은 이유는 이제 없어졌습니다. 오로기 가고야 말겠다는 집념!!

 

 

Day02 006

다리를 건너는 시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바람도 너무 많이 불어서 걷는데 힘들었습니다.

 

 

Day02 007

저 멀리 건물많은 곳이 보이네요… 저. 저기서 부터 걸어 왔습니다.

 

 

Day02 008

컨테이너를 저렇게 많이 실을 줄은 몰랐습니다. 저거 바다에 가라앉으면 장난 아닐듯…

 

 

Day02 009

제가 있는 호스텔 엘레베이터입니다. 이동네는 이렇게 옛날 엘레베이터를 유지하더라구요. 꼭 철창에 갇힌기분.

 

 

Day02 010

공짜 아침은 역시나 붐빔니다. 팬케잌 공짜라는 말에 끝나기 20분전에 도착 맛나게 먹었습니다. 팬케잌 만들기 대회라도 여는것 같은 집중력!

 

 

Day02 011

먹음직 스럽나요? 저거 먹고 힘내서 오늘도 열심히 걸아야 한텐데 말입니다. 왼쪽 회색 옷입은 두분이 제대신 팬케잌을 만들어 줬습니다. 두분은 중학교때 부터 친구이고 저로 사른 곳에서 사시는데 이곳을 같이 여행한다고 하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친한 친구와 여행!!! 싸우지 않고 여행 마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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