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2 만남과 헤어짐

Day 12 – 만남과 헤어짐

Day11 013

이제 또다시 새로운 곳을 향해 떠날 날이 찾아 왔습니다. 일어나니 편도선이 많이 부었는지 침을 제대로 삼키기 힘들더군요. 다음 기차를 타기전에 가려고 했던 Oak Park 은 취소를 하고 기차를 타기 전까지 쉬기로 했습니다.

벌써 시간이 이번 여행의 반정도 지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떠날때만 해도 이번 여행의 목적은 옛날 친구들과의 재회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행 초반 동안 호스텔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친구를 곳곳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낯선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서로다는 목적지를 향해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인연이란것은 정말 따로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카고를 여행하면서 같이 여행하는 친구가 있어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몇번이나 허탕을치고, 호스텔에서 몰래 맥주도 마시고, 구멍도 파고(?) 말입니다. 제게 시카고는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역사는 사라졌지만 박물관으로 역사를 지키고 싶어하고, 높은 빌딩과 하늘을 다니는 전철. 그리고 매서운 추위… 그것이 제가 기억하는 시카고 입니다.

San Francisco, Seattle, and Chicago 이제 Washington D.C. 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또다시 새로운 곳에대한 설렘과 기대감과 함께 기차를 타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알게되어 같이 여행한 동생.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 박물관. 모든것이 새롭고 즐거운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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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1 Chicago, IL

Day 11 Chicago, IL

오늘은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호스텔에서 새로운 한국 동생을 알게되어 같이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Museum of Science and Industry 라는 곳이 그래도 맘에 들어 갔지만 역시나 저는 박물관을 좋아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약 두시간 정도 관람을 마치고는 날이 추워 쌀국수를 먹고 싶어 멀리까지 열차를 타고 왔는데 쌀국수 집이 없군요. 허망하게 근처에서 타이음식점에서 해결을 하고는 John Hancock building 을 갔습니다. 중심지여서 그런지 사람도 많고 미국에서 거리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 것은 처음 봤습니다.

버스 가는 길을 몰라 반대 버스를 다시 타고, 길을 몰라 허둥대고… 새로운 도시를 여행하는 기분은 언제나 셀렘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야경 사진찍으려고 밤 늦게까지 응아 참아준 동생에게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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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버스안. 지나고 다시보니 모두 관광객으로 보이네요. 그때는 왜 저만 관광객처럼 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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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지지 않아도 손을 인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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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1944에 무슨 일이 있길래… 남이 한거 지네가 독자치 하는덴 선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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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꽤나 진지하게 보시길래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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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보트를 시카고로 옮겨 왔다고 해서 저렇게 모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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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갔던 동생덕에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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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줄것이 없는지 John Deere 사의 트랙터. 크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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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잠수함인지 먼지 내부라는데 별 관심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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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동생과 함께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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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으로 넘어가는 입구인데 조명과 글씨가 참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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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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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ref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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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이 참… 힘들어 보입니다. 모델만 틀려도 멋진곳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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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으로 돌아가려고 전철을 탔습니다. 소녀는 무슨 음악을 듣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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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전철안에 흑인이 많았습니다. 어디행인지 보니 Harlem. 아~ 그렇구나.. 근데 이동네 Harlem 도 흑인이 많이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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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하에서 911 이 될지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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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국수하나 먹겠다고 멀리까지 왔건만.. 눈인지 비는 오고.. 가게는 문을 닫았고…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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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마지막을 위해 다운타운으로. 여기는 시카고 대화재에서도 살아남았다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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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Hancock 빌딩에서 내려다본 시카고 야경입니다. 창가쪽 자리를 앉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중간에 앉아 맥주만 한병 마시고 내려왔습니다. 사람이 인공으로 만든것이 야경이라는데… 참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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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나름 연구해서 만든 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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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응가한다고 간사이.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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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도 점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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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철은 신기하게도 한 플랫폼에서 저렇게 많은 열차가 들어오고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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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전철많고.. 사람들 바쁘고.. 그게 시카고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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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밤이 늦어 다시 숙소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날이 많이 추워서 그런지 몸이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또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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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0 Chicago, IL

Day 10 Chicago

시키고 첫날입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결국 이시간까지 비가오고 있습니다. 어제만해도 날도 맑고 춥지않아서 걷기 참 좋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이런 제길 하루종일 비맛고 다녀야 했습니다.

아침은 사진을 정리해서 올렸고 오후부터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숙소 근처부터 시작해서 아래까지 강까지 걸었습니다. 일단 걷는건 괜찮았는데… 무슨 바람이 이렇게나 많이 부는지… 거기다 해가 떨어지니 몸도 떨리고… 암튼 이동네 많이 춥습니다.

시카고는 건물이 참 많습니다. 대화재로인해 재설계된 도시라서 빌딩숲을 이룰만큼 빽빽하게 솟아 있었습니다. 제일 인상적인 것은 인공 도시속에 박물관이 많다는 겁니다. 미국애들이 영리하다고 생각하는것이 역사도 짧으면서 박물관을 많이 만드는 것이였는데 이제 70년된 도시에 박물관이 많다는 사실이 많이 신기했습니다.

미국에서 모피입은 사람을 볼 수가 없었는데 이곳에 오니 보이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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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으로 다니는 전철. Spider Man 에서 본 그 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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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이 많아서 참 좋았던 시카고 였습니다. 버스도 많고, 곳곳으로 가는 전철까지… 그런데 날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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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Open 이긴한데 저 너머 빌딩은 안개로 덮혀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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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얼마나 내려왔는지 빌딩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동네 날씨도 비오다 추워지면 눈으로 변하고 어둡고 칙칙하고… 날 선택은 최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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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다 눈오다 도로에 고인 물.. 그너머로 보이는 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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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블록 유리안에는 무었으로 되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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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소재는 알 수 없지만 저렇게 빛이 하나하나 모여서 멋진 그림을 만들어 줬습니다. 아래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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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상징처럼 건물로 보이듯 사람얼굴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마에 있는 네모는 오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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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들. 그리고 굳게 다문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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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enium Park 의 상징물 입니다. 우와~ 이건 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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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를 해도 빌딩이 보이는 큰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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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을 들어갔더니 저렇게 괴상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제가 보이는 각도 였는지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 모습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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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저런 조형물입니다. 저거 하나때문에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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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옆 도심속의 아이스링크. 지금은 잠깐 휴식시간으로 한번 타보고 싶었지만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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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시카고 사진입니다. 모든 차들이 도시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모습. 건물은 저렇게 모든걸 빨아들이듯 흡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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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가 많긴 많나 봅니다. Warning 을 주는 것 보니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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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시카고 야경찍으러 걸어가는 길입니다. 미시건 호수근처로 가는 길이라 바람도 많이 불고, 날도 추워서 버스 정류소에서 잠깐 쉬었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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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모두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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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부는 대중교통이 많이 발달해 있습니다. 비행기 뿐만 아니라 기차도 많았고, 버스도 많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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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만지면 감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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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보이는 시카고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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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앉아 쉬고 싶은데, 비가와서 의자도 젖고 땅도 젖고.. 아.. 좀 앉고 싶다. 2시간은 걸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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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찍겠다고 가방에 둘러맨 삼각대로 찍었는데 날이 흐려서 분위기가 나름 멋졌습니다. 콧물까지 질질흘리고 화장실 없어서 얼마나 오래 참았는지.. 에효..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더니 야경찍으려면 개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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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바라보는 셀카. 이거 찍겠다고 몇번을 찍었는지.. 저 넘어로 안개에 가려져 보이는 도시. 그리고 나. 왜 갑자기 울적해 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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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은 의도치않게 날이 너무 추워서 버스를 타자마자 이렇게 렌즈에 김이 서려서 재미삼아 남겨놨습니다. 불빛들은 저렇게 점들로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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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췌 눈인지, 비인지 모를 것. 보이기는 눈처럼 보이지만 맞으면 비.. 바로 그 중간 정도가 이때의 날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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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벌써 비로 흥건하게 젖어 있네요. 아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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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 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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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7-9 Amtrak from Seattle, WA to Chicago, IL

Day 7-9

Seattle 에서 마지막을 보내고 기차를 타서 Chicago 까지의 여정입니다. 이틀동안의 기차 상상을 해보셨나요? 미국이 넒다고 하다지만 기차를 딱 정확하게 48시간을 타고 이동을 했더니 몸이 말이 아닙니다. 한번 잠이 들면 잠에 취해 계속 몽롱하고, 샤워는 꿈도 못 꾸고, 먹는건 한번에 다 먹었더니 배도 고프고.. 암울했습니다. 그래도 윗쪽을 따라 Washington 주를 시작으로 Montana – North Dakota – Minnesota 를 지난것은 새로운 경험이였습니다. 이쪽 위에 주들은 갈 기회가 많이 있지는 않으니까요. 눈이 얼마나 많이 오던지 새벽에 흩날리는 눈발이며 거짓말 조금보태서 시작하면서 끝까지 눈밭위를 달려온 느낌이였습니다. 그런 풍경을 남겨놓고 싶었는데 기차안이라 어떻게 할 수 없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기차를 오랫동안 타고 잘 도착을 해서 시카고를 맞이 했습니다. 사실 지금 빨리 쓰고 나가서 돌아다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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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하루에 한번씩 셀카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어기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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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곳이 기차역인줄 알았는데 아니여서 황당.. 하지만 넓고 높아 그리고 맘에 들어 이곳을 오늘에 셀카 장소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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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샷이 젤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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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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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형이 맨날 하고 싶어 했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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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부터 비가 많이 왔습니다. 막상 떠날려니 아쉽기도 하고 하지만 새로운 도시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에 바로 급 화색이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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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역근처에 초대형 일본마트가 있어서 손쉽게 한국 과자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기차여행은 뭐니뭐니 해도 먹는맛이 아닐지… 아쉽게도 삶은 계란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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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디쯤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저렇게 눈이 처음 부터 끝까지 계속 쌓여 있었습니다. 아… 한번 굴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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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네는 10월부터 눈이 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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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걸려서 Seattle – Chicago 무사히 왔습니다. 자 이제 Chicago 를 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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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6 Last day in Seattle, WA

Day 6 – Last day in Seattle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왔습니다. 드디어 시애틀 날씨가 보인거죠. 이동네 비야 워낙 유명해서 일년에 반정도가 비가온다고 할 정도니 여행중에 비를 만나는게 우연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전은 인터넷도 하고 차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 사람이 많은 쪽으로 움직였습니다. 역시나 비가 계속 오는 군요. 하루종일 비를 맞고 걸었더니 솜에 젖은듯 많이 피곤해서 일찍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시애틀 다운타운은 많이 조용하더군요. Financial District 쪽을 걸어도 사람도 별로 없고 백화점들이 모인곳에 가니 사람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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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커피한잔. 잘 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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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청소를 하는 중간 미안해서 자리를 떠날까 물어 봤더니 있어도 된다고 하네요. 고마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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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스타벅스 1호점이라고 합니다. 그냥 숙소 옆에 있는 스타벅스 입니다. 여느 스타벅스와 다를것이 없는게 좀 아쉽기도 했지만 다르면 체인점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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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명소라고 하는 Space Needle 입니다. 가볼려고 했는데 예전에 갔던 기억도 있고 꼭대기를 갈려면 돈도 내야해서 그냥 갔다가 포기했습니다. 일단 날이 너무 어두워서 전경을 찍기에도 좋지 않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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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놀이가 좀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삼각대라도 하나 사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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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여서 그런건지 한산하면서도 비가와서 그런지 스산하기도 합니다.

 

 

Day06 007

점심먹은 중국집 포츈쿠키에 들어있는 글이였습니다. Your golden opportunity is coming very soon. 정말 믿고 싶습니다.

 

 

Day06 008

다운타운 지하철에도 갔는데 버스와 지하철이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이 같이 내린다니!

 

 

Day06 009

붐비지 않는걸 보면 시애틀은 조용한 도시 같습니다.

 

 

Day06 010

비가많이 와서 그런지 건물마다 비를 막아주는 – 머라고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것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시애틀의 상징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ay06 011

나는 너를 찍고 있었던게 아냐!

 

 

Day06 012

자 이제 숙소로 가야할 시간 입니다. 낮잠을 조금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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