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6-20 New York City Part 2

Day 16-20 New York City Part 2

이틀째는 아쉽게도 하루종일 비가 왔습니다. 나가고 싶었지만 바람을 동반한 비여서 그런지 발걸음이 떨지지 않더군요.

마지막은 가보고 싶었던 SOHO 와 뉴욕 야경으로 유명하다는 Brooklyn Bridge 를 갔다 왔습니다. 나름 SOHO 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갔는데 쇼핑하는 사람만 많고 제가 기대했던 모습은 없어서 오랫동안 머물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다른 도시에서 대중교통을 타서 그런지 나름 여유롭게 뉴욕 지하철도 타봤습니다.

그리고 Brooklyn Bridge 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면서 처음 완공되었을 때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저는 무었보다 이곳에서 보는 뉴욕을 찍고 싶어서 일몰시간에 맞춰 준비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아직 야경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어렵기만 합니다만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Day16 014

친구의 집에서 잠시 쉬면서 보라색 츄리닝이 참 잘 어울려.

 

 

Day16 015

사람 몰래 찍으면 안된데… 그래도 안찍을 수 없었음.

 

 

Day16 016

좋아하는 뉴욕샷. 저 말은 경찰이 쓰는 말. 그 경찰들이 말타고 다니잖아요.

 

 

Day16 017

저 아저씨 뭘 보시는지 한참을 저렇게 우두커니 저러고 계셨습니다.

 

 

Day16 018

SOHO 거리 SoHo 는 “South” and “Houston” 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Day16 019

벽돌로된 바닥도 이쁘지만 물이 고여 보이는 하늘과 건물이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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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상징이된 건물밖 계단.

 

 

Day16 021

괜히 보면서 비와도 괜찮을려나?

 

 

Day16 022

저분 저기아래로 왜 가시는 걸까요? 동부에는 신기하게 집마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습니다.

 

 

Day16 023

신호를 기다리다. 문득 잠시 잠깐..

 

Day16 024

남는건 셀카라는데 오늘은 삼각대를 펴기가 귀찮더군요. 대충 걸쳐놓고 뛰기전에 쳐다봤음.

 

 

Day16 025

SoHo 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쇼핑거리라고 해서 로데오를 연상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틀려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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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것도 몰카.

 

 

Day16 027

뉴욕하면 역시 지하철. 나 뉴욕 지하철 잘 탈 수 있다.

 

 

Day16 028

SoHo 로 가실려면 Spring 역. 봄은 저쪽으로!

 

 

Day16 029

내 반대편 사람들은 커플이네.. 커플이야.

 

 

Day16 030

영화에서 나온 그 배경 Brooklyn Bridge

 

 

Day16 031

모두 닫혀있고 잠겨있고.. 들어갈 수가 없음.

 

 

Day16 032

Fire/Police 신고하세요. 그런데 작동은 될까?

 

 

Day16 033

뉴욕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것들이 많아 신기했습니다.

 

 

Day16 034

이 무슨 공터같이 건물 천장은 없고 벽만 남아 있던곳.. 웨딩찍으면 이쁘겠다아.

 

 

Day16 035

Brooklyn Bridge 옆 Manhattan Bridge

 

 

Day16 036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달은 Manhattan Bridge 사이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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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어두워 야경을 찍기전 친구와 함께.. 저기도 추워서 콧물이 줄줄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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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oklyn Bridge 를 배경으로 담은 뉴욕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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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남쪽에서 바라본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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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6-20 New York City Part 1

Day 16 – 20 New York City Part 1

이제 제가 자유롭게 도시를 찍을 수 있는 마지막 장소까지 왔습니다. 오는 기차에서 다운 받아놓았던 한국 방송을 보기도 하고, 일찍 떠난 탓에 못잤던 잠을 자니 뉴욕에 도착을 했습니다. 역 밖으로 나와보니 정말 제가 세상 한복판에 떨어진 고아처럼 느껴지더군요. 24일 이여서 사람들은 많았고, 그들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지만 즐거워 보이고 가야할 곳도 있어보이지만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동네에 떨어진 낯선 이방인 처럼 그렇게 한동안을 건물만 보면서 멍하게 서 있었습니다.

친구집에 도착한 첫날은 그동안 먹고 싶었던 삼겹살에 소주를 먹으며 친구와 이야기를 했고 둘째날인 25일 Christmas Day 에는 잠깐 동안 나들이를 했습니다. 야경을 촬영하고 싶었던 Time Square 와 Apple Store @ Fifth Ave 를 다녀 왔습니다.

크리스마스 날이여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과 썩여서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담아보고 싶었고, 맥 사용자라면 성지순례라고 불려지는 큐빅모양의 애플스토어를 한번쯤은 갔다와 보고 싶었습니다. 아쉽게도 비가 갑자기 많이와 더이상 다니지 못하고 돌아 왔지만 뉴욕 사람들의 숨소리가 느껴질만큼 분주하고 활기찬 도시였습니다.

뉴욕은 사진이 많아 세파트로 나누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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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간 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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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건물인진 모르지만 빌딩이 많아 어지러울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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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듯보면 마치 Las Vegas 를 연상시키는 간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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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친구가 있어 저를 찍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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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알게된지 9년이 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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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Free Hug 남자를 저렇게 안아보긴 오랜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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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의 유명한곳 Time Square. 불빛도 많고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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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 참 뻘쭘하게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너무 건물 한면이 전광판.. 그래 이곳이 뉴욕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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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동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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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계단.. 그옆에 서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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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눈이 많이 짝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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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애플 스토어. 유리로 지어진 큐브건물이 참 멋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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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5 – Pittsburgh, PA

Day 15 – Pittsburgh, PA

첫날 밤 늦게 도착을 해서 제 오랜 미국 친구 Micheal 을 만났습니다. 이 친구를 잠깐 이야기하면 미국 대학교 Middle Tennessee State University 에서 룸메이트로 지낸 친구 입니다. 저는 졸업을 하고 Los Angeles 로 왔고 이 친구는 고향인 Pittsburgh 로 돌아갔습니다. 사실 이곳을 들린 이유는 딱하나 이친구를 만나기 였습니다. Pittsburgh 에 대해 아는 지식도 없었고, 솔직하게 말하면 가고 싶은 이유도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위해 짧게 나마 사진을 찍어 주고, 저녁은 유명하다는 샌드위치가게에서 저녁을 먹고, 그의 친형을 만났습니다. 저를 위해 주위 사람도 불러주어서 둘만이었다면 심심했을 저를 위해 많은 배려를 해주었습니다.

이곳의 기억이라면 딱하나!! 정말 추운 동네구나 였습니다. 얼마나 추웠는지 Chicago, Washing D.C. 에서도 버텼지만 이곳에서 만큼은 버텨내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다른 북동부 도시와는 다르게 약간은 침체한듯 보이면서도 유명하다는 UMPC – University of Pittsburgh Medical Center – 그리고 좋은 학군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봤던 Pittsburgh 는 동양인이 살기에는 조금은 척박해 보이는 백인이 우세한 동네로 보이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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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첫 룸메이트 Michae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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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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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tsburgh 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저를 데려갔습니다만… 날이 너무 추워서 이거하나 찍고 바로 내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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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쓸쓸해 보이지요.. 이곳은 다리가 참 많은게 인상적이였습니다. 제가 본것만도 5-6개 였으니 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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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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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서비스는 형편없지만, 그래도 맛은 있던곳.. 코우슬로와 샌드위치.. 궁합이 신기하게 맞아 맛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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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얼마 늦지 않았는데 해가 많이 저물었습니다. 이제 내일 새벽이면 또 떠나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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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집에서 함께 찍은 사진. 빌려준 에어 매트리스며 나눠준 파스타.. 고맙다.

 

 

Day15 018

독일 맥주집 Hofbräuhaus. 입구에 독일 Hofbräuhaus 내부 사진이 있어서 비슷하게 찍어 봤습니다. 사람 많지요? 한국 맥주집에도 비슷한 사진이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그집이 Hofbräuhaus 입니다.

 

 

Day15 019

처음만난 Michael 의 형 Will. 둘이 형제인지 모를 정도로 별로 닮지는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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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4 – Washington D.C.

Day 14 – Washington D.C.

아침에 일어나 이번 여행의 마지막 호스텔의 아침을 맞이 했습니다. 짧은 하루 여정이였고, 지인을 만나여 였는지 새로운 친구를 사귈 여유는 없었습니다. 간단하게 아침을 마치고 샤워를 하러 가는데… 제길.. 키를 놔두고 문을 잠궈버렸습니다. 이런.. 속옷 차림으로 1층 로비로 가서 비상키를 받았는데 이런 경험 언제 또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들지만 민망함이 너무 컸습니다. ㅎㅎ

12시를 넘겨서야 겨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몸도 피곤했고, 밤새 추웠는지 콧물과 옷몸이 뻐근하네요… 그래도 하루만의 여정이고 언제 또다시 이곳을 올 수 있을까 하는 마음때문인지 배낭을 메고 제가 제일 보고 싶었던 Lincoln Monument 을 갔습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옛 여인이였는지 어떤 여자와 검프와 물을 가르며 만났던 것이 기억에 남아서 그곳 만큼은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다행히도 호스텔과는 약 1.5 마일 (2.5km) 여서 30분 정도 걸려 도착을 했습니다. 높이 솓은 탑과 주위는 아름다울것 같은 하지만 겨울이라 볼 수 없는 공원으로 되어 있어서 운치를 더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눈이 많이 왔고 날씨가 영하라서 물은 얼어 붙었고, 초록잔듸는 눈으로 덮혀있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셀카를 찍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 이 여자분은 제가 미국에서 제일 처음본 뜨게질을 하는 젊은 여자분이였습니다. 보통 남자분들이라면 이상형으로 뜨게질이라는 환상이 있지 않을가요? 그런데 백인 젊은 여자가 기차에서 하니 몰래 한컷을 남겼습니다. 혹시 연락 주신다면 – 올 수 있는 방법도 없겠지만 – 원본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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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쌓인눈은 녹지도 않고… 쓸쓸한 벤치에도 눈만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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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었던 Lincoln Monument 저앞에 물은 날이 추워 모두 얼었습니다. 관광기념으로 찍은 건 이거 하나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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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뛰기에는 쑥쓰러워 저렇게 소심하게 뛰었습니다. 혼자찍는 점프셀카..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번 여행에서 선글라스 쓴날중 하나 입니다. 한 두번 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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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좋았으면 참 운치있을 거리인데 눈이 쌓이니 그래도 멋졌습니다. 눈 쌓인거리 언제한번 걸어 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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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몰려오는 구름과 가까이선 본 Lincoln Mon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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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설명한 뜨게질하는 여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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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3 Washington D.C.

Day 13 Washington D.C.

또다시 기차에서 하루를 보낸 후에야 Washington D.C. 에 도착 했습니다. 이곳 Amtrak 기차역은 제가 다녔던 곳들과는 사뭇다른게 바쁘고,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흡사 한국의 서울역을 보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Los Angeles 나 Seattle 과는 다르게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고, 흑인도 많이 있지만 백인 그외 다른 많은 인종이 보여 마음이 좀 편했습니다.

Washington D.C. 는 미국의 수도이고 국회의사당, 펜타곤 등등 미국의 주요한 것들이 소집한 곳입니다. Amtrak 건물역시 오래된 건물처럼 보이고, 주변 사소한 건물까지 사뭇 다르게만 느껴집니다. Chicago 가 새로 만든 도시라는 느낌이라면 이곳은 건물만큼은 과거에서 잠시 멈춘듯한 느낌의 분위기 입니다.

Chicago 를 떠나기전 동부를 거쳐 많은 눈이 휩쓸고 갔다고 하는데 이곳부터 시작을 했는지 쌓인 눈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족히 40-50cm 는 쌓여서 인도의 반을 넘게 가리고 있었습니다.

지금 부터의 여행은 다행히도 지인들의 만남의 연속이였습니다. 미국 첫 도시였던 Memphis, TN 에서 만났던 형을 몇년만에 만나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고 지난 이야기도 나누면서 Washington 의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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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중간마다 쉬어갑니다. 친절하게도 몇시간 마다 담배는 피울수 있게 10분도 쉬다가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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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얼마나 왔는지.. 온통 하얀색… 유난히 짐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Day13 003

Washington 에서도 이정도 눈은 처음이라는 말과 저도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건 처음 봤습니다.

 

 

Day13 004

눈속에 차가 박혀있었습니다. 그리곤 삽으로 눈을 치워야 나갈 수 있을 정도… 미국은 눈도 많이 오는구나.

 

 

Day13 005

배가 고파 잠시 스타벅스에서 사치를… 길가는 사람이 별로 없어 이동네는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Day13 006

Washington 지하철 입구. 계단도 없고 에스컬레이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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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천천히 왼쪽은 빠르게… 에스커레이터 나름대로 룰이 있습니다.

 

 

Day13 008

저 여자분 얼굴을 못 봤습니다. 아쉽다…

 

 

Day13 009

지하철 역에서 화장실이 너무 급해 못찾다가 역무원에게 물으니 어디론가 저를 데려가네요. 공공화장실이 너무 없어 급할때면 참 힘들었습니다.

 

 

Day13 010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뭔가 얘기를 나누는 두사람. 나도 누군가와 얘기하고 싶다. 혼자 여행하면 좋긴한데 입에 자물쇠 잠근것 처럼 말을 못하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Day13 011

몇년만에 만난 형은 저를 데려다주고 집으로 갑니다. 형아 잘가라~ 오랜만이여서 반가웠고,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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