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3.0 GM 버전 사용 소감


WWDC 이후 iPhone 3.0 GM 이 나왔습니다. 다음주에 공식적으로 배포가 될 예정이지만 iPhone Developer Account 가 있는 사람은 다운을 받고 설치를 할 수 있더라구요. 다행이도 제 지인중에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분이 있어서 3.0 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iPhone 3.0 GM 이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출근하기전에 부랴부랴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출근 후에는 기본적인 전화기능만 확인을 했을 뿐, 다른것은 확인을 못했는데 퇴근을 하고나서야 찬찬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미 업데이트가 소개된 이야기들은 애플 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제일 정확할듯 싶어서 저는 공개되지 않고 제가 느낀 점들만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 Sync 뒤에 자동으로 App 위치를 정해준다.

굉장히 귀찮은 것중 하나였는데 Restore 를 하고난 후, Sync 를 하면 App 이 설치가 되는데 이게 순서가 제가 원래 정해놓았던 순서가 아닌 뒤죽박죽으로 정리가 되어 있어서 매번 정리를 해줘야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4가지 섹션으로 했는데요. 1페이지는 기본 App 들, 2페이지는 자주 사용하는 Utility, 3페이지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사용하는 Utility, 4페이지는 Game 들로 구성을 했습니다만, 오늘 무심코 확인을 하니 제가 해놓았던 위치 고대로 Sync 가 되어서 나와 놀랐습니다. 이전 3.0 베타에서도 나오지 않은 기능이라서요. 별것아니지만 귀찮은거 하나 없어진 셈입니다.

2. Bluetooth 향상?

사실 향상이라고 하기도 그런데 2.0 버전에서 제대로 작동했는데 3.0 베타에서 속을 썩였습니다. 제대로 연결은 되는데 되었다 않되었다 하는게 심했거든요. 오늘 차에서 (참고로 Bluetooth 가 차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몇번 사용을 했는데 예전 2.0 때처럼 통화중에도 잘 연결이 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3. SMS 가 제속도로 뜬다.

사실 iPhone 에서 제일 짜증나는게 입력기 전환, 어플 실행시 굼뜬 속도가 불만이 컷습니다. 특히나 3.0 베타에서 SMS 한번 보낼려면 길게는 10초(좀 과장되겠지만) 정도나 기다려야 실행이 되었는데 지금은 바로는 아니지만 약 1-2초 정도의 딜레이가 나오니 이것도 좋아진 점중 하나일거라 생각이 됩니다.

4. Emoji 기능은 계속 가능

일본에서 Activation 을 해야지만 가능했던 Emoji 가 Spell Number 라는 App 을 통해서 Emoj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지금 3.0 베타에서 부터 지금 GM 버젼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애플페이지에서 언급된 기능중에 제일 유용한건 Copy&Paste 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임시 패스워드 같은거 날라오면 어디 적기도 그렇고 외우기는 또 어렵고… 아무튼 Copy&Paste 어떻게 적용&사용 기능이 워낙 심플하니 아주 맘에 드는 기능이지만 그외 기능들은… 전 그닥 사용하진 않지만 언젠간 사용할 날이 있길 기대하며 다음주 정식버젼을 또 기다려 보겠습니다.

 

다행이다 iPhone 3G S 를 패스할 수 있어서…

오늘 WWDC 에서 많은 내용이 나왔습니다.그동안 루머로 돌았던 iPhone 검은색 테두리는 거짓으로 들어 났고 많이 궁금했던 Snow Leopard 에 대해서는 너무나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크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 기존 Leopard 사용자에게는 $29 라는 파격적인 가격까지.. 정말 Snow Leopard 를 기대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운영체제는 설레게 만드는 것 만듭니다.

Developer Conference 답게 OS 위주로 키노트가 발표되서 그런지 실망하신 분들이 많이 있겠지만 새로운 Mac Book Pro 의 할인된 가격, 첫 발표때부터 시끄러웠던 13인치에 추가된 FireWire 800 포트, 다음주에 발표한다는 iPhone 3.0 모두 즐거운 발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진 13인치 Mac Book Pro 는 하나 가지고도 싶지만 외부에서 꼭 맥을 사용할 때가 별로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역시나 마지막 주인공은 iPhone 3G S 였습니다. 3G 뒤에 “S” 는 Speed 의 약자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보시는 것 처럼 기존 3G 와 3G S 의 차이가 전반적으로 2배 빨라졌다고 하니 그래서 붙은게 아닐까 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새로나온 iPhone 3G S 를 upgrade 가격에 대해서 이페이지를 보니, 저는 올 12월 말이 넘어야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있다고 나오네요. 현재는 $200 추가되어서 $299, 399, 499 로 나옵니다. 3G 가 나올때 처럼 뭔가 향상된 것이 없는 아쉬움도 있고 요즘 경제적인 것도 고려하면 그저 이번 3G S 는 패쓰 해야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으로 다가올

iPhone 3.0 Firmware – 6.17

iPhone 3G S – 6.19

Mac OS X 10.6 Snow Leopard , 9월

이벤트가 많이 있어 즐겁기만 합니다.

 

어휴.. 루머사이트 보기가 겁난다.

이제 다음주로 WWDC 가 다가왔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루머 혹은 애플 사이트를 가보면 온통 아이폰이야기 뿐이고 거기다 자세한 소식까지 다양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주는 참고 WWDC 까지 루머사이트 보지 않고 지내다 키노트 감상할 예정입니다. 정말 무서운건 자세한 소식뿐 아니라 실제 작동되는 모습을 사진으로 올라오고 있는걸 보면 조작된 사진일 수도 있겠지만 (지난번 업데이트된 맥미니 나오기전 루머라고 나온 사진에 많은 분들이 아닐꺼라 했지만 정작 맞는 사진이였습니다) 요즘 분위기로 봐서는 맞는것 같아서 모른척 있는게 더 재밌을꺼라 생각해서 참고 있습니다.

그런 기분 있잖아요… 반전 있는 스릴러 영화 보러 가기전에 스포일러 뜸뿍 담긴 감상문 읽고 보러가는 기분… 그 재미없는 기분 아실거라 믿으며 이번주는 아무곳도 둘러보지 않고 지내보려 합니다.

아.. 그런데 고무재질 아이폰이 나온다면 $199 아이폰도 매력적일것 같은걸요… 이제 막 일년이 지나가는데 한번 바꿔 봐야 할까요?

급질문 하나!~

새로운 호스팅을 받는곳 속도는 어떠한 가요? 미국에선 나름 빠르다고 생각되는데 한국에선 어떤지 댓글 하나만 올려주세요! 굽신굽신..

 

새아이폰이 나오면 구매할것인가?

새로운 아이폰이 발매할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한 가운데 9to5mac 에서 루머스펙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번 모델은 지나칠듯 한데요.. 1세대와 2세대를 사용하면서 루머에 근거한 제 느낌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9to5mac

  • 32GB and 16GB to replace current capacities ( 32GB 든 16GB 든 노래를 채워도 자주 안듣고, 영상은 넣을게 없고… 대부분 어플인데 16기가면 어떻고, 32기가면 어떤가요… 사실 4기가라도 별 불만이 없습니다.)
  • $199 and $299 price-points to be maintained (현재와 같습니다. 이번에도 하얀색이 299라면 이젠 199 모델을??? 하얀색을 사용하다보니 검은색이 탐나는듯..)
  • 3.2 Megapixel camera (헉.. 카메라로 먼가를 찍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 Video recording & editing capabilities (비디오라.. 거기다 에디팅까지…. 스펙은 좋은데 내가 사용할 일이 있을까?)
  • Ability to send a picture & video via MMS (난 그저 다른 사람이 보내는 MMS 라도 제대로 받아봤으면 좋겠더라… ID&Pass 넣는데 몇번의 실패를 거듭해서 메세지를 봤던 기억이…)
  • Discontinuation of the metal band surrounding the edge of the device (전파때문인지? 아이폰은 전화기능만 빼면 최고더라~)
  • OLED screen (OLED 가 잘 몰라서 패수~)
  • 1.5X The battery life (배터리는 사실 만족하는데 AT&T 가 별로 좋지 않아 신호가 들쑥날숙이다보니 배터리가 많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 평균 사용시 이틀은 갑니다)
  • Double the RAM and processing power (이거 올라가면 앱이 좀 빨리 뜰까요? SMS 나 빨리 떳으면….
  • Built-in FM transmitter (아이폰에 저장된 노래도 듣지 않는데 FM 은 무슨… 있으면 좋긴 하겠습니다.)
  • Apple logo on the back to light up (이젠 대놓고 아이폰이라고 자랑질 할 수 있겠다앙~)
  • Rubber-tread backing (그래!!! 제가 제일 기대하는 부분입니다. 지금은 플라스틱제질이라 미끄러지기도 쉽지요. 될 수 있는한 화장실, 물근처에선 아이폰 사용금지 입니다!)
  • Sleeker design (호호홋… 얇으면 좋은데.. 손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게 해주삼)
  • Built-in compass (이거 기대된다. Google Map 켜 놓고 운전하다보면 내가 북쪽으로 가는지 동쪽으로 가는지 한블럭정도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 거기다 GPS 가 제대로 짚어주지 못하면 몇 블락 돌아야 하는건 기본! 이제 Google Map 이 진행방향따라 돌아가겠지?)
  • Revolutionary combination of the camera, GPS, compass, and Google maps to identify photo and inform about photo locations. (Geo Tagging 같은데 새로운 iLife 09 에 있는 iPhoto 사용한다면 더욱 편리할듯… 하지만 얼마나 사용할지는 의문. 아이폰으로 사진찍은지 오래라서…)
  • Turn by turn directions (그런데 지도 따로 사야한다면서!! 그럼 App 가격이 적어도 15불은 넘을텐데.. 좋은 지도에 제대로 된 Navigation 이나 나왔으면 좋겠다.)
  • July 17th, 2009 release date (허걱 발표는 그럼 WWDC?)


제가 아이폰을 2년 정도 사용을 하다보니 제가 사용하는 기능이라고는 메일, RSS 뉴스, 애포, 행사갈때 지도보기, 빨래 그리고 설겆이 할때 노래듣기, 정~~~말~~~로~~ 먼가를 기다릴때 게임한판? 그정도가 전부인것 같습니다.

사기전에는 정말 활용가치가 높을것만 같던 아이폰도 사용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제대로 사용할 일이 별로 없네요. 그래도 손님에게 표여줄 Proof 를 넣어서 손님에게 보여줬을때는 또다른 감동이였습니다.

생각을해보니 올해는 지름의 충격도 크고 해서 WWDC 에서 발표하실 쉴러 아저씨의 키노트나구경만 해야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