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Book Pro 너에게 해줄 수 있는건 다 했줘다.

overview-gallery4-20090828 copy.jpg

작년 5월에 MacBook Pro 15″ 를 구입했습니다. 세가지 모델(2.4, 2.53, 2.66)이 있지만 저의 생각은 제일 저렴한 모델로 가는 대신 Glossy 대시 Hi-Resolution Antiglare 로 구입을 하고, SSD 와 내장하드 업그레이드에 투자를 하는것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남겨놓은 램이 남아 있었습니다.

요즘 랩값을 살펴보면 MBP 처음 구입할 당시 8GB 가 약 $150 이였던 것을 생각하면 몇달 사이로 많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곳 OWC 에서는 기존에 있던 4GB 에 대한 보상판매를 해주니 약 $75 정도면 8GB 램을 얻을 수 있는 아주 괜찮은 딜인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Lightroom 과 Photoshop 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중에서도 저 두 프로그램은 으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65bit CS5 나오면서 부터는 더 많은 램을 활용할 수 있으니 8GB 램사용은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성능면에서 같은 돈이여도 랩탑은 데스크탑에 뒤진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랩탑을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업드레이드로 인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주변분들이 랩탑을 사신다며 모델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맥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맥을 많이 추천해 드립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건 어떤 랩탑을 사더라도 제일 저렴한 모델을 구입하고 (PC 랩탑도 램과 하드드라이브 정도는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으니) SSD 를 먼저 돈이 허락하는 다음에는 RAM 을 풀로 채우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SSD 하나로 인해서 발목을 붙잡던 하드디스크 성능을 한방에 보낼 수 있습니다. 물론 맥프로에 SSD 4개 물려서 RAID 0 하면 정말 빠르겠지요?

다행이다 iPhone 3G S 를 패스할 수 있어서…

오늘 WWDC 에서 많은 내용이 나왔습니다.그동안 루머로 돌았던 iPhone 검은색 테두리는 거짓으로 들어 났고 많이 궁금했던 Snow Leopard 에 대해서는 너무나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크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 기존 Leopard 사용자에게는 $29 라는 파격적인 가격까지.. 정말 Snow Leopard 를 기대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운영체제는 설레게 만드는 것 만듭니다.

Developer Conference 답게 OS 위주로 키노트가 발표되서 그런지 실망하신 분들이 많이 있겠지만 새로운 Mac Book Pro 의 할인된 가격, 첫 발표때부터 시끄러웠던 13인치에 추가된 FireWire 800 포트, 다음주에 발표한다는 iPhone 3.0 모두 즐거운 발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진 13인치 Mac Book Pro 는 하나 가지고도 싶지만 외부에서 꼭 맥을 사용할 때가 별로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역시나 마지막 주인공은 iPhone 3G S 였습니다. 3G 뒤에 “S” 는 Speed 의 약자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보시는 것 처럼 기존 3G 와 3G S 의 차이가 전반적으로 2배 빨라졌다고 하니 그래서 붙은게 아닐까 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새로나온 iPhone 3G S 를 upgrade 가격에 대해서 이페이지를 보니, 저는 올 12월 말이 넘어야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있다고 나오네요. 현재는 $200 추가되어서 $299, 399, 499 로 나옵니다. 3G 가 나올때 처럼 뭔가 향상된 것이 없는 아쉬움도 있고 요즘 경제적인 것도 고려하면 그저 이번 3G S 는 패쓰 해야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으로 다가올

iPhone 3.0 Firmware – 6.17

iPhone 3G S – 6.19

Mac OS X 10.6 Snow Leopard , 9월

이벤트가 많이 있어 즐겁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