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June 2009
Mac Pro 3개월만에 Kernel Panic 으로 시달림
Kernel Panic 은 Window 의 블루스크린과 비슷한 걸로 Mac OS 에서 시스템이 멈추면서 왼쪽 그림이 화면에 나옵니다.
Mac Pro 를 3월에 구입을 했는데 Applecare 를 확인하니 1월로 나와있었습니다. 아마도 제조월로인 것 같습니다. 제가 산곳이 B&H 라서 Apple 에서 직접 샀으면 제대로 됐을텐데 Retail Store 에서 구매해서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못한듯 싶습니다. Applecare 에 전화해서 상황설명하니 Fax, Email 아니면 Mail 로 영수증을 보내라 그러면 몇일 후에 정정된다고 합니다.
중간에 긴여정이 있었는데 줄이고 제대로 업데이트되어서 March, 2010 으로 만료일이 옮겨 졌습니다. 그리고는 Ebay 에서 Applecare for Mac Pro 를 검색했지요. 가격이 후덜덜 합니다. 정가 250불인 것이 대부분 80불 전후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운좋게도 제가 구매했던 가격은 무려 71불!!! 거기다 Bing Cashback 8% 할인받아 66불에 Mac Pro 2년 연장을 했습니다.
Ebay 에서 파는 Applecare 는 대부분 박스는 보내주지 않고 이메일로 등록방법과 함께 Code 를 보내줍니다. 그러면 그 Code 와 등록할 Serial Number 를 가지고 등록하시면 바로 등록 증명서가 날라옵니다. 앞으로 Applecare 를 구매하실 계획이라면 꼭 Ebay 에서 먼저 검색을 해서 가격을 알아보신 후에 구매를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어떻게 이런 가격에 팔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요즘 세상은 너무 싸도 의심을 해봐야할 필요가 있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 팁을 알려드리면 Bing Cashback 은 Buy it Now 와 Paypal 로 지불할때만 이용할 수 있거, 다른 북미지역은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지역은 잘 됩니다.
병원에 갔다온 Mac Pro 는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 힘들일을 시키지 않아서 그런지 너무 쌩쌩 잘 돌아갑니다. 옛날 PowerMac G4 Quicksilver 를 가지고 있을때는 더운 여름이면 Mac 에서 열을 너무 많이 받아 재부팅을 하면 부팅이 되지 않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한 30분 동안 식혀주면 다시 켜지는 그런 녀석인데 지금 Mac Pro 는 워낙 발열을 잘 잡아서 그런지 내부온도도 그리 높지가 않네요. 거기다 제집이 3층 꼭대기라 무지 덮습니다.
사실 저도 iMac 이면 몰라도 ‘Mac Pro 에 웬 Applecare ?’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일을 겪으면서 비싸지 않다면 구매를 해서 맘편히 사용하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이게 나이를 먹은 증거일 수도 있겠구요. 솔직하게 말아면 Mac Pro 전에 Hacintosh 를 장만할까도 생각했지만 그런 삽질도 이젠 하기 싫습니다. ^^
명함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iPhone AppleCare 구매로 남은 일년의 안정을 찾자.
iPhone 3.0 GM 버전 사용 소감
WWDC 이후 iPhone 3.0 GM 이 나왔습니다. 다음주에 공식적으로 배포가 될 예정이지만 iPhone Developer Account 가 있는 사람은 다운을 받고 설치를 할 수 있더라구요. 다행이도 제 지인중에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분이 있어서 3.0 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iPhone 3.0 GM 이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출근하기전에 부랴부랴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출근 후에는 기본적인 전화기능만 확인을 했을 뿐, 다른것은 확인을 못했는데 퇴근을 하고나서야 찬찬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미 업데이트가 소개된 이야기들은 애플 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제일 정확할듯 싶어서 저는 공개되지 않고 제가 느낀 점들만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 Sync 뒤에 자동으로 App 위치를 정해준다.
굉장히 귀찮은 것중 하나였는데 Restore 를 하고난 후, Sync 를 하면 App 이 설치가 되는데 이게 순서가 제가 원래 정해놓았던 순서가 아닌 뒤죽박죽으로 정리가 되어 있어서 매번 정리를 해줘야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4가지 섹션으로 했는데요. 1페이지는 기본 App 들, 2페이지는 자주 사용하는 Utility, 3페이지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사용하는 Utility, 4페이지는 Game 들로 구성을 했습니다만, 오늘 무심코 확인을 하니 제가 해놓았던 위치 고대로 Sync 가 되어서 나와 놀랐습니다. 이전 3.0 베타에서도 나오지 않은 기능이라서요. 별것아니지만 귀찮은거 하나 없어진 셈입니다.
2. Bluetooth 향상?
사실 향상이라고 하기도 그런데 2.0 버전에서 제대로 작동했는데 3.0 베타에서 속을 썩였습니다. 제대로 연결은 되는데 되었다 않되었다 하는게 심했거든요. 오늘 차에서 (참고로 Bluetooth 가 차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몇번 사용을 했는데 예전 2.0 때처럼 통화중에도 잘 연결이 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3. SMS 가 제속도로 뜬다.
사실 iPhone 에서 제일 짜증나는게 입력기 전환, 어플 실행시 굼뜬 속도가 불만이 컷습니다. 특히나 3.0 베타에서 SMS 한번 보낼려면 길게는 10초(좀 과장되겠지만) 정도나 기다려야 실행이 되었는데 지금은 바로는 아니지만 약 1-2초 정도의 딜레이가 나오니 이것도 좋아진 점중 하나일거라 생각이 됩니다.
4. Emoji 기능은 계속 가능
일본에서 Activation 을 해야지만 가능했던 Emoji 가 Spell Number 라는 App 을 통해서 Emoj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지금 3.0 베타에서 부터 지금 GM 버젼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애플페이지에서 언급된 기능중에 제일 유용한건 Copy&Paste 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임시 패스워드 같은거 날라오면 어디 적기도 그렇고 외우기는 또 어렵고… 아무튼 Copy&Paste 어떻게 적용&사용 기능이 워낙 심플하니 아주 맘에 드는 기능이지만 그외 기능들은… 전 그닥 사용하진 않지만 언젠간 사용할 날이 있길 기대하며 다음주 정식버젼을 또 기다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