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구입할 맥은 어떤 것일까?

지금 사용하는 MacBook Pro (줄여서 MBP) 를 약 2년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MBP 에 대해선 이 포스트를 참고해 주시구요.  다음에 Mac 을 새로 구입을 하면 어떤 맥을 구입할 것인가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현 시점에서 재 구입을 한다면 과연 어떤 맥이 제게 어울리지 생각해 봤습니다. 실은 지금 휴가기간이라 아침에 일어는 났는데 할일이 없어 커피한잠 마시며 들었던 생각을 남겼습니다. Appleforum 포스팅에서 글의 질문을 가져 왔습니다.

Apple imac hero leftside

iMac

지금 일하는 곳에서는 저를 제외한 모든 Mac 은 iMac 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사용을 해 봤기에 iMac 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iMac 을 제일 싫어하는 것 중 몇가지를 들자면, Drive 에 대한 접근을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iMac 에서 제일 쉽게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는 Memory 뿐이고 Drive 를 교체할려면 쉽지 않은 분해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그다음 싫어하는 것중 하나는 Glossy Monitor 입니다. 언제 였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지만 White iMac 이 나왔을때만 Matte Screen 이였고 그뒤로는 줄곳 Matte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Glossy 는 사진을 직업으로 하는 제게는 너무나 아쉬운 부분 입니다. 특히나 암부쪽을 확인 할때면 모니터는 보는 건지 저를 보는 건지 알 수가 없을 정도라서 MBP 처럼 Matte Screen 옵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가격적인 면에서는 굉장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비슷한 가격으로 MBP 와 비교를 했을때 화면 사이즈나 속도적인 측면에서 휴대성대신 성능적인 측면에선 잇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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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Book Pro

사실 저에게는 Laptop 이 굉장히 매력이 없는 것중 하나 였습니다. 값은 비싸지만 성능적으로 만족을 하지도 못했고, 무겁고, 화면도 작고 암튼 왜 사람들이 MacBook Pro 시리즈를 구입하는지 이해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MBP 구입 2년이 지나고 나니 다음 맥은 아마도 Mac 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DD 를 SSD 로 교체 그리고 Superdrive 를 HDD 로 변신.

제게는 제일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Mac 을 구입하면서 SSD 란 것을 알게 되었고 SSD 라는 것은 절대적인 위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Mac 사용을 이렇게 원활하게 해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게다가 Superdrive 자리를 일반 HDD 로 바꿀 수 있는 여러종류의 마운팅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손쉽게 Superdrive 를 제거하고 추가의 HDD 를 넣을 수 있습니다. SSD 의 최대 단점이라면 기가당 값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 단점인데 여기에 1TB 정도의 하드를 넣어준다면 용량적인 면도 많이 해소가 될 듯 합니다.

추가로 Sandy Bridge 로 넘어오면서 성능적인 면에서도 2011 년 iMac 과 MacBook Pro 를 비교해도 예전 처럼 크게 성능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여전히 있습니다 Lightroom 을 돌릴때라던지 그외 CPU 를 많이 쓰는 작업을 하게되면 여지없이 팬소리가 시끄럽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CPU 사용을 않하는 위주로 한다던지 제가 자리를 피하는 경우도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소음적인 측면도 고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152122 mac pro 2010 inside

Mac Pro

과도한 작업을 하게되면 생각나게 만드는 것은 Mac Pro 뿐이 없습니다. 일단 추가 HDD 의 여유로움과 안정성은 다른 Mac 들 과는 비교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가격도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쌉니다. 그게 단점 입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되었던 MBP 와 iMac 의 단점들은 Mac Pro 로 오면서 없어 지게 됩니다.  iMac 의 단점으로 나왔던 추가로 넣기 힘든 Drive 는 4개 혹은 5개 까지 넣을 수 있고, MBP 에서 나왔던 소음적인 면은 제가 사용했던 Mac Pro 에서 들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 12월 현재 Mac Pro 는 새로운 Xeon CPU 업그레이드를 기다리는 중이니 2012년을 기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일 저렴한 One Processor 로 가야할 텐데 속도 적인 측면도 고려를 해야 할테니까요.

가격대비 성능 좋은 iMac, 휴대성과 성능을 가지고 있는 MacBook Pro, 거대한 몸과 성능을 가진 Mac Pro. 세가지중 저는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MacBook Pro 로 가고 싶다

Power Mac 과 Power Book 을 처분하고 작년 이맘때쯤 Mac Pro 를 3년 정도 고심하다 구입을 했습니다. 전에 일하던 곳에 같은 사양의 Mac Pro 가 있어서 Mac 귀한줄 모르고 사용을 했었습니다만, 새직장으로 옮기고 나니 느려터진 P4 에 작업은 엄청나게 주면서 새컴퓨터를 살 생각이 없으니 집에서 놀고 있는 Mac Pro 가 안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바꾸고는 싶지만 있던거 팔면서까지 가야하는 걸까? 라는 생각과 노는 거 있으면 머하나 자주 써야 하는게 맞는게 아닐까 하는 고민이 쉽지가 않습니다. 거기다 루머사이트에서는 절대 사지말라고까지 하니 지금은 시기가 아닌듯한데… 직장 다니시는 분들 저와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들 많을 꺼라 생각됩니다.
혹 저와 비슷한 생각 하시는 분들 계시는 분들 없나요???
앗 어쩌면 어떤일인지 그게 더 중요하겠군요. 저는 사진일을 하고 있으며, 웨딩사진사로 1000-2000 장의 raw 파일의 Lightroom 작업, Photoshop 으로 앨범과 큰사진 작업이 주된 작업 입니다. 생각해놓은건 23″ Apple Cinema Display 가 있으니 15″ MBP + 160GB Intel SSD + 1TB 2.5″ HDD 로 ODD 빼서 달아보고 싶습니다.

 

Mac Pro 3개월만에 Kernel Panic 으로 시달림

사용자 삽입 이미지Kernel Panic 은 Window 의 블루스크린과 비슷한 걸로 Mac OS 에서 시스템이 멈추면서 왼쪽 그림이 화면에 나옵니다.

제 3개월된 Mac Pro 가 몇일전 Sleep 에서 일어나지 못해 전원을 끄고 켰더니 저화면이 나오면서 끝없는 Kernel Panic 이 시작됐습니다. 증상은 딱히 설명한 수 없는게 ‘이런 상황에서 일어난다’는 것이 없었습니다. 기존 2기가램에 추가로 구입한 4기가램을 빼어도 보고, 추가로 구입한 하드 3개도 떼어봤지만 역시나 Kernel Panic 이 나왔습니다. 정말 답답하더군요. NVRAM 로 리셋을 해봤지만 증상은 같았지요.

 

마지막으로 OS 를 새로설치하면 괜찮을까 했지만 설치가 끝난후, Welcome 스크린이 나오면서 또다시 Kernel Panic이 일어났습니다. 아무래도 이건 제가 해결할 문제가 아닌것 같아 그 무거운 쇳덩이 Mac Pro 를 들고 애플스토어로 갔습니다.
제가 시도해본 것들을 얘기하니 그들도 거기서 할 수 있는건 그정도라면서 지금은 부품이 없으니 맡겨야 한다는군요. 대충 교체할 것들을 알려줬는데 Logic Board (애플은 Main Board, Mother Board 를 이렇게 부름니다), CPU 를 교체한다고 하는군요. 하.. 구입한지 3개월된 녀석을 저렇게 해체 해야하다니.. 사실 열이 좀 받긴했지만 아무튼 제대로만 고쳐왔으면 좋겠습니다. 후에 Mac Pro 가 돌아오면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이번일로 AppleCare for Mac Pro 가겨을 알아봤는데 Apple Store 에선 $250 이더군요. 역시나 Ebay 를 검색하니 아니 어떻게 $71 이란 가격에 거래가 될 수 있는걸까요? Feedback 도 100% 인걸보면 사기는 아닌것 같은데… 아무튼 돌아오면 무조건 구입을 해야겠습니다. 약 70%가 싼가격에 추가 2년을 맘편히 지낸다면 뭐.. $71이 아까울것 같지는 않습니다.

 

결과

 

토요일 오후 고쳐졌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San Jose 에 일이 있어서 바로 받으러 갈 수는 없었지요. 연락온 내용은 이상하게도 비디오 카드를 교환했다는 것 이였습니다. 계속된 Kernel Panic 은 비디오 카드 문제로 지금 받아서 하루종일 켜놓고 있었지만 Kernel Panic 현상은 없어진것 같습니다. 비디오 카드가 이런문제를 일어킬 줄은 몰랐습니다.

Apple 에서 Repair Service 를 받으면서 그들의 서비스에 많은 감동을 했습니다. 한국 서비스에 비하면 아쉬운 면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미국에서는 이렇게 쉽게 해결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특히나 전자제품이 고장나면 의례 다시 사야하는 걸로 알고 있었고, 동네에 가까운 센터가 없어서 맡기는 것도 사실 쉬운일이 아님니다.

하지만, 아쉬운건 Apple Hardware 를 따로 구하는건 Ebay 같은 After Marcket 을 통해야만 해서, 워런티가 끝난 뒤에는 비싼 돈을 들여서 고쳐야 한다는 점입니다만, 이번기회를 통해서 Applecare 를 구입하여 적어도 3년동안은 맘편히 맥을 사용할 수 있게된 것 같습니다.

추가

Mac Pro 를 3월에 구입을 했는데 Applecare 를 확인하니 1월로 나와있었습니다. 아마도 제조월로인 것 같습니다. 제가 산곳이 B&H 라서 Apple 에서 직접 샀으면 제대로 됐을텐데 Retail Store 에서 구매해서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못한듯 싶습니다. Applecare 에 전화해서 상황설명하니 Fax, Email 아니면 Mail 로 영수증을 보내라 그러면 몇일 후에 정정된다고 합니다.

중간에 긴여정이 있었는데 줄이고 제대로 업데이트되어서 March, 2010 으로 만료일이 옮겨 졌습니다. 그리고는 Ebay 에서 Applecare for Mac Pro 를 검색했지요. 가격이 후덜덜 합니다. 정가 250불인 것이 대부분 80불 전후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운좋게도 제가 구매했던 가격은 무려 71불!!! 거기다 Bing Cashback 8% 할인받아 66불에 Mac Pro 2년 연장을 했습니다. pmoGleam8_150x23

Ebay 에서 파는 Applecare 는 대부분 박스는 보내주지 않고 이메일로 등록방법과 함께 Code 를 보내줍니다. 그러면 그 Code 와 등록할 Serial Number 를 가지고 등록하시면 바로 등록 증명서가 날라옵니다. 앞으로 Applecare 를 구매하실 계획이라면 꼭 Ebay 에서 먼저 검색을 해서 가격을 알아보신 후에 구매를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어떻게 이런 가격에 팔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요즘 세상은 너무 싸도 의심을 해봐야할 필요가 있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 팁을 알려드리면 Bing Cashback 은 Buy it Now 와 Paypal 로 지불할때만 이용할 수 있거, 다른 북미지역은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지역은 잘 됩니다.

병원에 갔다온 Mac Pro 는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 힘들일을 시키지 않아서 그런지 너무 쌩쌩 잘 돌아갑니다. 옛날 PowerMac G4 Quicksilver 를 가지고 있을때는 더운 여름이면 Mac 에서 열을 너무 많이 받아 재부팅을 하면 부팅이 되지 않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한 30분 동안 식혀주면 다시 켜지는 그런 녀석인데 지금 Mac Pro 는 워낙 발열을 잘 잡아서 그런지 내부온도도 그리 높지가 않네요. 거기다 제집이 3층 꼭대기라 무지 덮습니다.

사실 저도 iMac 이면 몰라도 ‘Mac Pro 에 웬 Applecare ?’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일을 겪으면서 비싸지 않다면 구매를 해서 맘편히 사용하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이게 나이를 먹은 증거일 수도 있겠구요. 솔직하게 말아면 Mac Pro 전에 Hacintosh 를 장만할까도 생각했지만 그런 삽질도 이젠 하기 싫습니다. ^^

Mac Pro 5개의 하드를 달아라

오늘 셋업을 마치고 회사일을 테스트겸 했는데 고수님들 의견 참고하기를 너무 잘 한 것 같습니다. CPU 의 좋은 성능보다는 램과 하드에 투자를 하라는 말씀에 많이 느껴고 있습니다. 마무리는 아무래도 어떻게 Mac Pro 를 구성했지 일 것 같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5개의 하드를 맥프로에 넣었고 ODD 하래에 남는 공간에 하나 그리고 Bay 1-4 까지 꽉 채워서 넣어 놨습니다. ODD 에 넣는건 이글타래를 참고했습니다. 글쓰신분도 언급을 하셨지만 SATA 케이블 커넥터가 될 수 있으면 낮은걸로 아니면 Right Angle (꺽인) 로 하시고 전원은 4 pin to Sata 로 시중에 있는 싸구려 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하드 마운트를 위해서 3.5″ 가이드를 사용했습니다. 이것역시 제일 싼걸로 했습니다. 글타래 그림에 따라 분해를 하시고 연결하시면 됩니다. 역시나 안을 열어보니 너무나 멋집니다. 일반 PC 와는 비교할 수 없고 대기업 PC 라 해도 깔금함 과 정교함이 아무래도 남다른것 같습니다. 그럼이제 하드 셋업에 대해 보겠습니다.

Bay 1 Boot Drive 750GB – OS X (64GB) / Storage / Window (32GB) – 이곳에서 설명한대로 필요한 용량만큼 제일 앞부분에 Boot Drive Partition 을 잡았습니다. Boot Camp 를 설치하면서 공부한 것은 한개의 드라이브에 여러가지 OS 를 넣고 싶다면 Boot Camp 는 꼭 마지막 파티션에 넣으라는 것 입니다. 중간이나 처음에는 설치는 되지만 부팅을 하지 못하더군요.
Bay 2 Work 1 640GB (64GB //525GB)
Bay 3 Work 2 640GB (64GB //525GB)
Bay 4 Work 3 640GB (64GB //525GB)
이 세개의 드라이브는 RAID 0 셋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64GB 세개로 하나, 525GB 세개로 하나 해서 2개의 RAID0 드라이브가 생겼습니다. 사진 작업만 하면 더 사이즈를 줄여서 더 빠른 부분을 사용하고 싶었으나, 가끔씩 필요한 비디오 작업때문에 100기가 이상이 필요하기에 각각 64GB로 했습니다. 525GB 세개로 잡은 곳은 Home Folder 를 옮겨서 이곳으로 했으며 Disk Utility 로 잡은 RAID0 이 불안하다고 해서 Time Capsule 로 백업을 1차 그리고 매뉴얼로 다른 Bay 에 있는 하드로 백업을 통해 이중백업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ODD 에 들어간 1TB 하드는 iTunes 음원, iPhoto, Home Folder 백업등등, Bay 1 에 있는 하드에 Partition 이 작동을 하지 않아도 데이터는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서 다른 위치에 있는 이곳에 저장 했습니다.
이렇게 셋업을 마치고 나니 정말 빠른속도를 보여줍니다. Bechmark 를 하진 못해서 다른 것과 성능비교를 할 순없지만 하드 하나를 파티션으로 사용하는 회사 맥과는 (Mac Pro 는 같은 모델입니다) 너무나 틀림니다. 그리고 RAID 0 으로 잡은 Scratch 하드덕분에 빠른 Photoshop 작업속도에도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하드가 640GBx3 개로 Western Digital 6400AAKS 입니다. 개당 $70 해서 모두 $210 정도 줬습니다. 원래는 Veloci Raptor 를 사용할 생각이였지만 300GB 에 $240 과 비교해서 RAID0 의 빠른 속도 그리고 더 많은 용량…. 정말 강추입니다.

오늘 셋업을 마치고 회사일을 테스트겸 했는데 고수님들 의견 참고하기를 너무 잘 한 것 같습니다. CPU 의 좋은 성능보다는 램과 하드에 투자를 하라는 말씀에 많이 느껴고 있습니다. 마무리는 아무래도 어떻게 Mac Pro 를 구성했지 일 것 같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5개의 하드를 맥프로에 넣었고 ODD 하래에 남는 공간에 하나 그리고 Bay 1-4 까지 꽉 채워서 넣어 놨습니다. ODD 에 넣는건 이글타래를 참고했습니다. 글쓰신분도 언급을 하셨지만 SATA 케이블 커넥터가 될 수 있으면 낮은걸로 아니면 Right Angle (꺽인) 로 하시고 전원은 4 pin to Sata 로 시중에 있는 싸구려 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하드 마운트를 위해서 3.5″ 가이드를 사용했습니다. 이것역시 제일 싼걸로 했습니다. 글타래 그림에 따라 분해를 하시고 연결하시면 됩니다. 역시나 안을 열어보니 너무나 멋집니다. 일반 PC 와는 비교할 수 없고 대기업 PC 라 해도 깔금함 과 정교함이 아무래도 남다른것 같습니다. 그럼이제 하드 셋업에 대해 보겠습니다.

Bay 1 Boot Drive 750GB – OS X (64GB) / Storage / Window (32GB) – 이곳에서 설명한대로 필요한 용량만큼 제일 앞부분에 Boot Drive Partition 을 잡았습니다. Boot Camp 를 설치하면서 공부한 것은 한개의 드라이브에 여러가지 OS 를 넣고 싶다면 Boot Camp 는 꼭 마지막 파티션에 넣으라는 것 입니다. 중간이나 처음에는 설치는 되지만 부팅을 하지 못하더군요.

Bay 2 Work 1 640GB (64GB //525GB)

Bay 3 Work 2 640GB (64GB //525GB)

Bay 4 Work 3 640GB (64GB //525GB)

이 세개의 드라이브는 RAID 0 셋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64GB 세개로 하나, 525GB 세개로 하나 해서 2개의 RAID0 드라이브가 생겼습니다. 사진 작업만 하면 더 사이즈를 줄여서 더 빠른 부분을 사용하고 싶었으나, 가끔씩 필요한 비디오 작업때문에 100기가 이상이 필요하기에 각각 64GB로 했습니다. 525GB 세개로 잡은 곳은 Home Folder 를 옮겨서 이곳으로 했으며 Disk Utility 로 잡은 RAID0 이 불안하다고 해서 Time Capsule 로 백업을 1차 그리고 매뉴얼로 다른 Bay 에 있는 하드로 백업을 통해 이중백업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ODD 에 들어간 1TB 하드는 iTunes 음원, iPhoto, Home Folder 백업등등, Bay 1 에 있는 하드에 Partition 이 작동을 하지 않아도 데이터는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서 다른 위치에 있는 이곳에 저장 했습니다.

이렇게 셋업을 마치고 나니 정말 빠른속도를 보여줍니다. Bechmark 를 하진 못해서 다른 것과 성능비교를 할 순없지만 하드 하나를 파티션으로 사용하는 회사 맥과는 (Mac Pro 는 같은 모델입니다) 너무나 틀림니다. 그리고 RAID 0 으로 잡은 Scratch 하드덕분에 빠른 Photoshop 작업속도에도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하드가 640GBx3 개로 Western Digital 6400AAKS 입니다. 개당 $70 해서 모두 $210 정도 줬습니다. 원래는 Veloci Raptor 를 사용할 생각이였지만 300GB 에 $240 과 비교해서 RAID0 의 빠른 속도 그리고 더 많은 용량…. 정말 강추입니다.



Quad, Octa 아니면 C2D???

지난주에 새로운 iMac, Mac Mini 그리고 Mac Pro 발표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맥을 사기로 꽤 오랜시간동안 고민을 했지만 선택은 쉬운게 아니였습니다. Intel 로 넘어오면서 CPU 가 바뀔때마다 있는 업데이트가 마음에 많이 걸렸습니다.

음악일에서 사진일로 넘어오면서 음악 모니터에서 display monitor 가 중요하다보니 그동안 가지고 있던 음악장비를 처분하고 사진과 비디오 일에 어울리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성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새로운 맥과 기존의 맥 그리고 모니터에서 이렇게 네가지로 고민을 했습니다.

선택

1. Mac Pro 2.66 Quad-Core + ACD 24″

사용용도와앞으로 5년을봤을때제일무난한선택이라고생각되는데램확장(Quad 는 8기가까지라고 합니다)도그렇고조금만더허리를졸라매면 2번이보이는것같아서 8-Core 를생각하게만들게합니다. 그리고지금모니터가없어서사야합니다.

2. Mac Pro 2.26 8-Core + ACD 24

조금만힘들면선택할수있는사양인데.. 집에서사용하기에는과한것이아닌가하는생각이들구요. 주변기기라고해봐야집에는프린터가전부라서 3개추가로내장하드를채워넣을수있다는장점을빼면과연 Mac Pro 를사용해야하나.. 라는고민입니다.

3. Mac Pro (Early 2008) 2.8 8-Core + ACD 23″ (지난모델)

현재 Amazon 에서지난모델로파는것인데탐이나긴합니다만.. 지난세대를사용하는것이좋을지현재모델을사는것이좋을지많이망설여집니다. 그리고나중에듀얼로사용하고싶을때지난모델 23인치를구할수있을지도잘모르겠구요. 제가지금회사에서사용하는모델이이모델입니다.

4. 24″ iMac 2.93 C2D

마지막으로제가집에서사용하기에제일적절한모델로생각이듭니다만, 개인적으로는 All-in-one 스타일을별로좋아하지는않습니다. 나중에라도모니터를사용할수있는것도아니고, 가지고있는 3개의내장하드를 iMac 을구입하게되면외장하드케이스를따로사야하는것이있습니다.

이렇게 네가지로 고민을 했습니다.제가 자주 가는 애포에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3번을 추천을 해주셨습니다.지난 모델을 사서 남는 돈으로 램과 하드에 투자를 하라는 조언을 해주셨구요. 그래서 지난 Mac Pro Early 2008 모델을 $2399 에 구입을 했고, 모니터는 이미 단종은 되어서 아쉽게도 새 제품을 구할 수 없어서 중고로 Apple Cinema Display 23″ 를 Craiglist 에서 찾아 구입을 했습니다.

비교를 하면서 아직 새로운 맥프로가 풀리지않아 제대로된 benchmark 를 나오지 않았지만 네할렘 Quad CPU 로 만든 핵킨토시의 비교를 보니 지난 모델보다 클럭수가 낮아도 더 빠른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선택은 값과 성능을 봤을때 $2399 (8-core) 와 $2499 (4-Core) 비교는 지난 모델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새맥은 8기가 제한, Firewire 400 부재, 조금 저렴하면서 많은 코어가 오히려 제겐 좋은 선택이 아닌가 합니다. 아마도 다음번 업데이트가 되면 또 다른 이야기가 될것 같습니다만 말입니다.

앞으로 추가하고 싶은 것은 값이 많이 저렴해진 램을 4기가 구매(약 $100)하는 것과 시동 디스크로 Veloci Raptor 로 하는 것 입니다. 데스크탑 스피커로 Audioengine A2 White 을 구입했습니다.

아직 맥프로는 도착을 하지 않아 세팅을 하지 못했지만 ACD 는 오늘 받아 왔는데 너무 좋습니다. 색도 컨트라스트도 좋고 무었보다 Glossy 가 아니어서 빛 반사가 없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추가구성

어제 일요일 글을 남긴뒤 긴시간동안 어떤 하드로 구성을 할지에 대해 많은 검색과 고민을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Macintosh Performance Guide 를 읽어보고 또 읽었습니다. 주된 내용은 하드의 빠른 부분을 파티션하고(약 64GB) 그것을 모아서 RAID0 을 만든다는 내용인데, 특이한건 ‘Boot Drive 로는 빠른 성능이 필요없다. 그저 보통정도의 하드를 사용하면 되는데, 한번 실행한 어플은 그다음에 실행시 Cache 가 되어 있어서 빠르고 리부팅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하니 빠를 필요가 없다. 그래서 나는 FW800 으로 부팅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Boot Drive 를 빼는 대신 내장하드를 모두 RAID0 으로 셋업을 했다고 합니다. Photoshop 에 optimized 된 시스템을 구성하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그럼 하드를 고를 차례인데 맘 같아서는 Veloci Raptor 300GB 를 선택하고 싶지마 두개면 벌써 480불 정도가 되니 부담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리고 Macintosh Performance Guide (줄여서 MPG) 도 가격대비 성능으로도 추천하지 않는다는 말에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하드선택 역시 쉽지는 않았습니다. 물망에 오른 Western Digital RE3, SE16, Hitachi 7k1000.B 중에서 SE16 640GB x3개로 선택을 했습니다만, 약간 오래된 모델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새로운 제품에 비해 가격도 저렴($69)하고 RAID0 셋업에 필요한 사이즈, 리뷰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메모리는 2GBx4개는 약 $190 정도하기에 아직은 2GBx2+1GBx2 로 6GB 에서 사용하다 후에 남은 slot 을 채우는걸로 결정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항상 Mac Memory 는 OWC 에서 주문을 해서 사용을 했습니다. 다른 곳과 가격비교를 해보니 Tax 와 Shipping 을 내도 memoryamerica 가 저렴해서 그곳에 했습니다. 아무래도 거리가 가까운 곳에 있으면 shipping 이 빠르거든요. 빠르게도 주문한지 30분만에 shipping 을 했다는 이메일이 오는군요. 정말 빠른것 같습니다.

이제 배송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대부분 물건이 이번주 금요일에 도착을 한다니 기다리는 한주가 길게만 느껴질 것 같습니다.

7년만에 기다려보는 새로운 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