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구입할 맥은 어떤 것일까?

지금 사용하는 MacBook Pro (줄여서 MBP) 를 약 2년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MBP 에 대해선 이 포스트를 참고해 주시구요.  다음에 Mac 을 새로 구입을 하면 어떤 맥을 구입할 것인가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현 시점에서 재 구입을 한다면 과연 어떤 맥이 제게 어울리지 생각해 봤습니다. 실은 지금 휴가기간이라 아침에 일어는 났는데 할일이 없어 커피한잠 마시며 들었던 생각을 남겼습니다. Appleforum 포스팅에서 글의 질문을 가져 왔습니다.

Apple imac hero leftside

iMac

지금 일하는 곳에서는 저를 제외한 모든 Mac 은 iMac 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사용을 해 봤기에 iMac 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iMac 을 제일 싫어하는 것 중 몇가지를 들자면, Drive 에 대한 접근을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iMac 에서 제일 쉽게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는 Memory 뿐이고 Drive 를 교체할려면 쉽지 않은 분해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그다음 싫어하는 것중 하나는 Glossy Monitor 입니다. 언제 였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지만 White iMac 이 나왔을때만 Matte Screen 이였고 그뒤로는 줄곳 Matte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Glossy 는 사진을 직업으로 하는 제게는 너무나 아쉬운 부분 입니다. 특히나 암부쪽을 확인 할때면 모니터는 보는 건지 저를 보는 건지 알 수가 없을 정도라서 MBP 처럼 Matte Screen 옵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가격적인 면에서는 굉장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비슷한 가격으로 MBP 와 비교를 했을때 화면 사이즈나 속도적인 측면에서 휴대성대신 성능적인 측면에선 잇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0mbp13hero

MacBook Pro

사실 저에게는 Laptop 이 굉장히 매력이 없는 것중 하나 였습니다. 값은 비싸지만 성능적으로 만족을 하지도 못했고, 무겁고, 화면도 작고 암튼 왜 사람들이 MacBook Pro 시리즈를 구입하는지 이해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MBP 구입 2년이 지나고 나니 다음 맥은 아마도 Mac 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DD 를 SSD 로 교체 그리고 Superdrive 를 HDD 로 변신.

제게는 제일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Mac 을 구입하면서 SSD 란 것을 알게 되었고 SSD 라는 것은 절대적인 위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Mac 사용을 이렇게 원활하게 해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게다가 Superdrive 자리를 일반 HDD 로 바꿀 수 있는 여러종류의 마운팅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손쉽게 Superdrive 를 제거하고 추가의 HDD 를 넣을 수 있습니다. SSD 의 최대 단점이라면 기가당 값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 단점인데 여기에 1TB 정도의 하드를 넣어준다면 용량적인 면도 많이 해소가 될 듯 합니다.

추가로 Sandy Bridge 로 넘어오면서 성능적인 면에서도 2011 년 iMac 과 MacBook Pro 를 비교해도 예전 처럼 크게 성능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여전히 있습니다 Lightroom 을 돌릴때라던지 그외 CPU 를 많이 쓰는 작업을 하게되면 여지없이 팬소리가 시끄럽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CPU 사용을 않하는 위주로 한다던지 제가 자리를 피하는 경우도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소음적인 측면도 고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152122 mac pro 2010 inside

Mac Pro

과도한 작업을 하게되면 생각나게 만드는 것은 Mac Pro 뿐이 없습니다. 일단 추가 HDD 의 여유로움과 안정성은 다른 Mac 들 과는 비교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가격도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쌉니다. 그게 단점 입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되었던 MBP 와 iMac 의 단점들은 Mac Pro 로 오면서 없어 지게 됩니다.  iMac 의 단점으로 나왔던 추가로 넣기 힘든 Drive 는 4개 혹은 5개 까지 넣을 수 있고, MBP 에서 나왔던 소음적인 면은 제가 사용했던 Mac Pro 에서 들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 12월 현재 Mac Pro 는 새로운 Xeon CPU 업그레이드를 기다리는 중이니 2012년을 기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일 저렴한 One Processor 로 가야할 텐데 속도 적인 측면도 고려를 해야 할테니까요.

가격대비 성능 좋은 iMac, 휴대성과 성능을 가지고 있는 MacBook Pro, 거대한 몸과 성능을 가진 Mac Pro. 세가지중 저는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Quad, Octa 아니면 C2D???

지난주에 새로운 iMac, Mac Mini 그리고 Mac Pro 발표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맥을 사기로 꽤 오랜시간동안 고민을 했지만 선택은 쉬운게 아니였습니다. Intel 로 넘어오면서 CPU 가 바뀔때마다 있는 업데이트가 마음에 많이 걸렸습니다.

음악일에서 사진일로 넘어오면서 음악 모니터에서 display monitor 가 중요하다보니 그동안 가지고 있던 음악장비를 처분하고 사진과 비디오 일에 어울리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성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새로운 맥과 기존의 맥 그리고 모니터에서 이렇게 네가지로 고민을 했습니다.

선택

1. Mac Pro 2.66 Quad-Core + ACD 24″

사용용도와앞으로 5년을봤을때제일무난한선택이라고생각되는데램확장(Quad 는 8기가까지라고 합니다)도그렇고조금만더허리를졸라매면 2번이보이는것같아서 8-Core 를생각하게만들게합니다. 그리고지금모니터가없어서사야합니다.

2. Mac Pro 2.26 8-Core + ACD 24

조금만힘들면선택할수있는사양인데.. 집에서사용하기에는과한것이아닌가하는생각이들구요. 주변기기라고해봐야집에는프린터가전부라서 3개추가로내장하드를채워넣을수있다는장점을빼면과연 Mac Pro 를사용해야하나.. 라는고민입니다.

3. Mac Pro (Early 2008) 2.8 8-Core + ACD 23″ (지난모델)

현재 Amazon 에서지난모델로파는것인데탐이나긴합니다만.. 지난세대를사용하는것이좋을지현재모델을사는것이좋을지많이망설여집니다. 그리고나중에듀얼로사용하고싶을때지난모델 23인치를구할수있을지도잘모르겠구요. 제가지금회사에서사용하는모델이이모델입니다.

4. 24″ iMac 2.93 C2D

마지막으로제가집에서사용하기에제일적절한모델로생각이듭니다만, 개인적으로는 All-in-one 스타일을별로좋아하지는않습니다. 나중에라도모니터를사용할수있는것도아니고, 가지고있는 3개의내장하드를 iMac 을구입하게되면외장하드케이스를따로사야하는것이있습니다.

이렇게 네가지로 고민을 했습니다.제가 자주 가는 애포에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3번을 추천을 해주셨습니다.지난 모델을 사서 남는 돈으로 램과 하드에 투자를 하라는 조언을 해주셨구요. 그래서 지난 Mac Pro Early 2008 모델을 $2399 에 구입을 했고, 모니터는 이미 단종은 되어서 아쉽게도 새 제품을 구할 수 없어서 중고로 Apple Cinema Display 23″ 를 Craiglist 에서 찾아 구입을 했습니다.

비교를 하면서 아직 새로운 맥프로가 풀리지않아 제대로된 benchmark 를 나오지 않았지만 네할렘 Quad CPU 로 만든 핵킨토시의 비교를 보니 지난 모델보다 클럭수가 낮아도 더 빠른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선택은 값과 성능을 봤을때 $2399 (8-core) 와 $2499 (4-Core) 비교는 지난 모델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새맥은 8기가 제한, Firewire 400 부재, 조금 저렴하면서 많은 코어가 오히려 제겐 좋은 선택이 아닌가 합니다. 아마도 다음번 업데이트가 되면 또 다른 이야기가 될것 같습니다만 말입니다.

앞으로 추가하고 싶은 것은 값이 많이 저렴해진 램을 4기가 구매(약 $100)하는 것과 시동 디스크로 Veloci Raptor 로 하는 것 입니다. 데스크탑 스피커로 Audioengine A2 White 을 구입했습니다.

아직 맥프로는 도착을 하지 않아 세팅을 하지 못했지만 ACD 는 오늘 받아 왔는데 너무 좋습니다. 색도 컨트라스트도 좋고 무었보다 Glossy 가 아니어서 빛 반사가 없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추가구성

어제 일요일 글을 남긴뒤 긴시간동안 어떤 하드로 구성을 할지에 대해 많은 검색과 고민을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Macintosh Performance Guide 를 읽어보고 또 읽었습니다. 주된 내용은 하드의 빠른 부분을 파티션하고(약 64GB) 그것을 모아서 RAID0 을 만든다는 내용인데, 특이한건 ‘Boot Drive 로는 빠른 성능이 필요없다. 그저 보통정도의 하드를 사용하면 되는데, 한번 실행한 어플은 그다음에 실행시 Cache 가 되어 있어서 빠르고 리부팅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하니 빠를 필요가 없다. 그래서 나는 FW800 으로 부팅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Boot Drive 를 빼는 대신 내장하드를 모두 RAID0 으로 셋업을 했다고 합니다. Photoshop 에 optimized 된 시스템을 구성하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그럼 하드를 고를 차례인데 맘 같아서는 Veloci Raptor 300GB 를 선택하고 싶지마 두개면 벌써 480불 정도가 되니 부담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리고 Macintosh Performance Guide (줄여서 MPG) 도 가격대비 성능으로도 추천하지 않는다는 말에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하드선택 역시 쉽지는 않았습니다. 물망에 오른 Western Digital RE3, SE16, Hitachi 7k1000.B 중에서 SE16 640GB x3개로 선택을 했습니다만, 약간 오래된 모델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새로운 제품에 비해 가격도 저렴($69)하고 RAID0 셋업에 필요한 사이즈, 리뷰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메모리는 2GBx4개는 약 $190 정도하기에 아직은 2GBx2+1GBx2 로 6GB 에서 사용하다 후에 남은 slot 을 채우는걸로 결정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항상 Mac Memory 는 OWC 에서 주문을 해서 사용을 했습니다. 다른 곳과 가격비교를 해보니 Tax 와 Shipping 을 내도 memoryamerica 가 저렴해서 그곳에 했습니다. 아무래도 거리가 가까운 곳에 있으면 shipping 이 빠르거든요. 빠르게도 주문한지 30분만에 shipping 을 했다는 이메일이 오는군요. 정말 빠른것 같습니다.

이제 배송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대부분 물건이 이번주 금요일에 도착을 한다니 기다리는 한주가 길게만 느껴질 것 같습니다.

7년만에 기다려보는 새로운 맥입니다.

iMac 은 빠르더라

회사에서 세대의 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Power Mac G4 1.25 Dual / Ram 768MB
Power Mac G5 Quad / Ram 4GB
iMac Core 2 Duo / Ram 2GB

Fianl Cut Pro 에서 사진 8장 으로 1분 20초 정도로 만들어서 Redering 을 돌려 봤습니다.

결과는 G4 가 17초, G5 가 13초, iMac 이 9초로 나오더군요. 좀 더 하드한 걸로 해 볼 수 있었지만 회사라서 간단하게 사진으로만 했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실험이라고 해도 iMac 의 속도가 이정도로 빠른 줄은 몰랐습니다. Intel 로의 이전 효과가 클줄은 짐작만 했는데 G5 Quad 보다 빠르게 나오다니… PPC 는 정말 안습이네요.

사실 30인치 모니터가 탐이나서 Mac Pro 로 갈려고 했지만 iMac 의 성능이 이정도라면 iMac 도 고려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Mac Pro 의 확장성 때문이 아니라 iMac 의 성능이 의심스러워서 지르지 못하시는 분들은 iMac 도 workstation 급은 아니겠지만 개인이 사용하는데는 충분하다는 생각 입니다.

더구나 지금 Adobe 에서 Photoshop CS3 beta 가 나와서 테스트를 해보는데 굉장히 빠르다고 합니다. 물론 Intel Mac 에선 로제타를 사용해서 CS2를 돌리지만 CS3 가 엄청 빠르다니 정식으로 출시가 된다면 intel Mac 은 지금보다 더 많은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총알 좀 더 모아서 Leopard 나오기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iMac 은 즐겁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회사에 iMac 20″ 들여왔습니다. OS X 가 아닌 Windows 머신으로 전락하긴 했지만 Performance 만은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음 맥은 정말 iMac 이 될 듯 합니다. Mac Pro 냐 iMac 이냐 고민 많이 했는데 값도 맘에 들고 소음, 발열 모두 맘에 쏙 듭니다.

같이 Bluebooth Keyboard & Mouse 를 샀는데 접속이 생각만큼 좋지가 않습니다. 끊기기도 하고 불안정한 듯 해 보입니다. 어쩌면 윈도우라서 그런 걸 까요? 그냥 유선으로 가야할 듯 합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iSight 놀이 정말 재밌습니다.

이제 회사도 제가 사용하는 Power Mac G5 Quad 와 iMac 이렇게 두대로 늘어나는 군요. 점차 Mac 의 숫자를 늘여 볼람니다.

수집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