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시작한지도 거의 한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올초 2월부터 담배를 끊게 되면서 부터 불어나기 시작한 살들이 이제는 겆잡을 수 없이 불어나서 더이상 않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렇게 간단하게 달리기부터 시작했습니다.
위에 보이는 곳이 제가 뛰는 곳 입니다. 동네 가까이 있는 Silver Lake 이라는 저수지인데, 저녁시간에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사람을 피하는게 오히려 힘들 정도입니다. 여름이라 해가 길어서 퇴근후에 뛰는 시간에 해가지기 시작하는데 노을이 물에 반사될때면 얼마나 자연이 주는 색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운동을 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음악을 듣는 일인데, 요즘에 자주듣는 음악은 The Hoosiers 라는 영국밴드입니다. 80년대를 생각나게하는 신디사이저로 경쾌한 밴드입니다. 그들을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면 100beat.com 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읽어 보세요. 위에 뮤직비디오는 Bumpy Ride 라는 곡입니다. 노래만 많이 들었지 뮤직비디오는 나중에 봤는데 미국여행 그것도 그랜드 캐년, 라스 베가스가 나와서 몇달전에 있었던 여행도 생각나게 만들어 주네요.
자그럼 오늘도 달리러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