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를 카메라로 찍어주는건 정말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머리 싸매지 말고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새롭게 단장한 KwonJeong.com
매주마다 일을 마치고 작업이 끝나고 나면 블로그에 올리는게 재밌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재미도 없어지고 부담감으로 되돌아 오게 되었습니다. 아마 약 3-4달 전부터 그랬던것 같은데 한동안 생각을 하면서 저를 자극 시키고 제가 지금 어떻게 찍는지에 대해서 기록을 남기는 걸로 조금은 생각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개장한 KwonJeong.com 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웹언어 그런거 전혀 몰라서 iLife 에 들어 있는 iWeb 으로 만들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하며 일단 이렇게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더이상은 한계예요. 암튼, 자주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aroon5 – Hands All Over
오늘은 쉬는날. Marron 5 새앨범 소식이 반가워 올림니다. Maroon 5 는 첫 앨범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는 몇 안돼는 밴드인데 새앨범 Hands All Over 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Album Credit 을 꼼꼼히 챙겨보는 편인데 학교다닐때는 엔지니어가 누군지, 어디서 녹음을 했는지 봤는데 이제는 사진을 누가 찍었는지에 대해 보게되네요. 직업이 관심을 바꾸나 봅니다.
그중에서 Misery 라는 뮤직비디오를 감상해 보세요. 재밌습니다. 참고로 찍은 곳은 Downtown Los Angeles 랍니다.
오랜만에 독사진
혼자 사진 한번 찍을려면 쉬운일이 아님니다. 삼각대를 세우고 타이머를 맞춰야 하고 조명이라도 쓸라하면 각도며 광량까지 조절해야 해서 여간 귀찮은게 아님니다.
그동안 봤던, 교회 혹은 성당 아니면 호텔이였던 곳에서 벗어나 지난 주말 웨딩은 Arrowhead Lake 이란 산속에서 했습니다. 산세가 험하진 않았지만 평지에서 약 30-40분은 들어가야 할 만큼 깊숙하고 높은 산이였습니다.
같이갔던 Andy 씨가 저의 사진을 두장이나 찍어주었지요.
그리고 웨딩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던길 도시 불빛을 배경삼아 찍었습니다. 더 멋진곳이 보였지만 너무 지친탓에 돌아와야 했지요.
아~ 빨리 카메라가 갖고 싶습니다.
블로그가 재미없다.
매번 뭔가를 올려야 한다는 것도 신경이 쓰이고, 올려도 보는 사람은 있는것 같은데 혼자 북치고 있는 느낌. 거기다 요새는 Facebook 에 Twitter 에 뭐가 그리 많은지 아무튼 그래서 블로그에 글쓰는게 너무 뜸해져버렸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내 이야기 올려야지 했는데, 막상 제 얘기를 올리는 것도 주책맞아 보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좀 쉬었다 올까봐요.
기운 좀 되찾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