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Power PC G5 vs Intel Xeon (Final Cut Pro rendering test)
친한 분이 Mac Pro 를 구입하셔서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는지 궁금했습니다. Desktop line 이 항상 불만이였던 제게는 의미있는 테스트 였고 결과역시 ‘역시 인텔이구나.. 잘 옮겼네’라고 할 만큼 만족스러운 성능을 Mac Pro 에서 보여줬습니다. 실험은 Final Cur Pro 에서 사진화일에 plug-in 을 적용한 상태에서 rendering test 를 했습니다.
사양
Mac Pro (현재 Apple 에서 팔고 있는 기본 사양입니다.)
Two 2.8 Quad-Core, Ram 2GB
PowerMac Quad
Four 2.5 PowerPC G5, Ram 4GB
Rendering Test
Scratch Disk 를 OS 가 설치되지 않은 내장 하드에 연결시켰고, 4368×2912 사진 5장을 10초씩 Ripple plug-in 을 적용해서 rendering 했습니다. OS 는 10.5.2, FCP 는 6.0.2 를 사용했습니다.
Test Result
Mac Pro -7분 22초
PowerMac -20분 34초
테스트 결과 Mac Pro 가 약 3배정도나 빠릅니다. Ram 도 Mac Pro 가 PowerMac 에 비해서 2GB 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빠른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사실 Intel Mac 이 빠르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비슷한 사양의 Mac Pro / PowerMac 계열을 실제로 테스트 해보니 괴물이라는 느낌이 맞는 것 같습니다. 8 Core 힘은 대단했고 거기다 Ram 만 추가로 업그레이드를 시켜준다면 지금 결과보다 더 빨라질 듯 합니다.
PowerMac G5 Quad 가 나온지도 벌써 3년이 되었으니 당연한 결과일 테지만 Mac Pro 를 구입하려고 벼르던걸 지인이 먼저 구입하게 되어 테스트를 해보고, 결과를 보니 Mac Pro 로 가야할 이유가 정해진 것 같습니다.
Time Capsule 을 원한다!
이번주에 Time Capsule 이 속속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2월달 shipping 이라고 해서 초반에 될 것 같았는데 3월이 다되어가는 2월 말이나 가능해졌네요. 기대했던 만큼 좋은 것 같고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네트워크 드라이브 처럼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Netgear SC101T 입니다. 크기도 상당하고 드라이브는 본인이 직접 장착하게 되어 있습니다. XP 는 전용 툴이 있어서 직접 연결이 가능한데 아직 Vista, Mac OS X 는 전용 소프트웨어가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편법으로 사용이 가능하긴 하는데 Netgear 에서 지원은 해주지 않습니다. 가격이 169불 이네요. 사용해 보니 때때로 접속되지 않는 문제도 있고 Mac 을 지원해 주지 않는 다는 사실때문에 반대를 했습니다만.. 구입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분이 PC Guy 라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작년에 구입할때 Time Capsule 이 나와있었다면 어쩜 회사에서 구입을 했을 가능성도 있을 거라 생각 됩니다.
직접 MacBook Air 를 보고 왔습니다.
allblog 에서 며칠전 이야기가 많았던 MacBook Air 를 평일에 쉬게 되어 시간을 내서 Apple Store @ Beverly Center 에 다녀왔습니다. 저 아니어도 그 블로그에 대해 반박하시는 분이 많으니 그 이야기 말고, 보고 느낀 이야기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랩탑을 별로 선호하지 않고 제가 하는 일에는 데스크탑이 어울려서 MacBook Air 을 살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애플에서 새로 나온 하드웨어이니 구경은 해줘야지요..
실제로 본 외관은 정말 얇다라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화면을 덮으면 그 얇음이란… 왜 서류봉투에서 꺼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얆았습니다. 얇은 두께에 아쉬운건 무게인데 제 PowerBook G4 에 비하면 무척 가볍지만 MacBook Air 의 얇은 두께에 비교하면 조금만 더 가벼웠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백팩이나 서류가방에 넣을때라면 그정도 무게는 별지장이 없지 않을까요?
몇가지 어플(safari, iphoto, word 2008 등등) 을 사용해 봤는데 4200rpm 에서 느껴지는 속도 저하가 그리 큰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사파리의 경우는 dock 에서 한번에 바로 열렸고, word 경우는 약 3-4번 정도? 였으며 기타 iphoto 는 2번 정도 튐과 동시에 열려서 일반적인 (웹, 음악감상, 영화보기, word)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4200rpm 하드를 사용한 속도저하는 크게 눈에 띄지 않으나 개인마다 느끼는 체감속도가 다르니 벤치마크를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얇아서 어떻게 security 를 어떻게 했을까 궁금했는데 USB 포트를 사용해서 Security Lock 을 걸어 놨더군요. 그런데 그것 때문에 오른쪽에 위치한 ports 를 닫을 수가 없으니 닫혀진 모습을 보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외형상 MacBook 과 같은 키보드 이면서도 키감은 다른 키보드를 누르는 느낌이였으며, Multi-Touch 기능도 iPhone 처럼 Zoom-in and out 이 되고, 기울일 수 없으니 두 손가락을 이용한 rotate 기능이 마우스 없이도 iPhoto 를 사용할때 편해 보이는 기능도 있었습니다.
작업 내용이 Aggressive 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MacBook Air 는 서브노트북이 아니라 메인으로 사용해도 조용하면서 가벼운 그리고 이동성 좋은 랩탑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맥하면 떠오르는 건 ‘작업용 컴퓨터’ 라는 개념이 MacBook Air 를 통해서 깨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Office 에서 PC 가 하는 일도 하지만 얇고 가벼우며 멋진 컴퓨터!
Penryn 을 가지고 나온 Mac Pro
- 2개의 2.8Ghz Quad-Core Xeon Processors with 1600 Mhz front side buses
- 2GB of 800 Mhz DDR2
- ATI Radeon HD 2600 XT with 256MB
- Bluetooth 2.0+EDR
- 새로나온 Apple Keyboard and Mighty M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