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1 Chicago, IL
오늘은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호스텔에서 새로운 한국 동생을 알게되어 같이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Museum of Science and Industry 라는 곳이 그래도 맘에 들어 갔지만 역시나 저는 박물관을 좋아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약 두시간 정도 관람을 마치고는 날이 추워 쌀국수를 먹고 싶어 멀리까지 열차를 타고 왔는데 쌀국수 집이 없군요. 허망하게 근처에서 타이음식점에서 해결을 하고는 John Hancock building 을 갔습니다. 중심지여서 그런지 사람도 많고 미국에서 거리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 것은 처음 봤습니다.
버스 가는 길을 몰라 반대 버스를 다시 타고, 길을 몰라 허둥대고… 새로운 도시를 여행하는 기분은 언제나 셀렘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야경 사진찍으려고 밤 늦게까지 응아 참아준 동생에게 미안하네요.
시카고 버스안. 지나고 다시보니 모두 관광객으로 보이네요. 그때는 왜 저만 관광객처럼 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직접 만지지 않아도 손을 인식합니다.
도대체 1944에 무슨 일이 있길래… 남이 한거 지네가 독자치 하는덴 선수… 미국.
아저씨가 꽤나 진지하게 보시길래 남겼습니다.
U 보트를 시카고로 옮겨 왔다고 해서 저렇게 모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같이 갔던 동생덕에 셀카.
보여줄것이 없는지 John Deere 사의 트랙터. 크긴 크네요.
이건 무슨 잠수함인지 먼지 내부라는데 별 관심 없었음.
같이 간 동생과 함께 셀카.
다른 곳으로 넘어가는 입구인데 조명과 글씨가 참 멋졌습니다.
reflection
또하나의 reflection
모습이 참… 힘들어 보입니다. 모델만 틀려도 멋진곳일텐데…
다운타운으로 돌아가려고 전철을 탔습니다. 소녀는 무슨 음악을 듣고 있을까요?
웬지 전철안에 흑인이 많았습니다. 어디행인지 보니 Harlem. 아~ 그렇구나.. 근데 이동네 Harlem 도 흑인이 많이 사나?
근데 지하에서 911 이 될지는 의문.
베트남국수하나 먹겠다고 멀리까지 왔건만.. 눈인지 비는 오고.. 가게는 문을 닫았고… 배고프다.
시카고의 마지막을 위해 다운타운으로. 여기는 시카고 대화재에서도 살아남았다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John Hancock 빌딩에서 내려다본 시카고 야경입니다. 창가쪽 자리를 앉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중간에 앉아 맥주만 한병 마시고 내려왔습니다. 사람이 인공으로 만든것이 야경이라는데… 참 멋지네요.
이 사진은 나름 연구해서 만든 야경입니다.
동생 응가한다고 간사이. 셀카.
시카고에서도 점프구나~
미국 전철은 신기하게도 한 플랫폼에서 저렇게 많은 열차가 들어오고 나갑니다.
춥고, 전철많고.. 사람들 바쁘고.. 그게 시카고가 아닐지..
이제 밤이 늦어 다시 숙소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날이 많이 추워서 그런지 몸이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또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군요.
여기 박물관도 좋지만 물택시를 탔어야하는데. 버스도. 근데 너무 추운 날씨라… 시카고 첨엔 별로 였는데 가면 갈수록 정 들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