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지만 정작 내 모습을 찍히기는 참 쉽지가 않습니다. 뭐 중이 제머리 못 갂는다고 하잖아요.잘 지내고 계신가요? 여긴 Thanksgiving Day 라고 한국의 추석과 같은 명절기간 입니다. 한국 명절도 그랬지만 전 명절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명절을 혼자 보내야 했거든요. 그래도이번 Thanksgiving 에는 그러진 않을 것 같아서 다행인것 같습니다. 가족이 없는 대신 친구들과 즐거운 명절 보내야지요.
me
오래된 곳에서 발견한 나
정말 옛날같다. 그런데 기억나네…. 큭..
나 저러고 살았는데 말이야…. 냠…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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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화번호 개통!
미국에 오래 있다보니 한국에 있는 분들과 연락이 많이 끊겼습니다. 부모님을 제외하고는 연락들이 없더라구요. 전화카드 요금도 만만치 않다보니 아예 한국에 인터넷 전화번호를 만들었습니다.
이번호로 한국에서 걸게되면 제 핸드폰으로 바로 연락이 오지만 전화를 거신 분에게는 시내요금만 나가게 된다니 부담이 많이 줄을거라 생각 됩니다. 그동안 연락 못했던 분들… 한번 연락 주시죠. 보고 싶습니다.
이방법은 Skype 을 이용한 방법인데 결제과정에서 몇가지 재밌는 것을 찾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시간날때 Tip 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친구들아 보고싶다!!! 연락좀 다오!
9년전 사진을 꺼내어
평생에 몇번 찾아오지 않을 대청소를 했습니다. 한번도 닦지 않았던 스토브, 먼지 수북한 모니터 스피커, 책상위, 티비… 그리곤 침대커버도 빨고 말이지요…
정리가 거의 될 무렵 서랍을 열어 먼가를 찾고 있던 중, 제가 미국에 처음 왔을때 주고 받았던 편지가 있었습니다. 그당시의 제 사진과 함께 마치 군대에서 편지올때의 설레임으로 주고 받았던 편지, 카드가 있었습니다. 겉봉투를 본 순간 기억나는 사람도 있고, 하나씩 펼쳐서 읽어야 알 수 있는 것도 있었구요.
다 읽어보니 보물을 찾았을때 처럼 좋았지만 막상 읽어내려 가면서 맘이 착찹해졌습니다. 그이유는…과거라서 였으니까요…
날짜가 찍은 9년전 사진을 공개합니다. 후와.. 저게 제 9년전 모습이군요. 푸릇한게 아주 싱싱해 보입니다. 뭐 저때 몇살일지는 알아서들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왼쪽 사진은 고등학교때 사진이네요.. 크하하하 고1때 소풍가서 찍은 사진 같습니다. 지금은 그중 한놈하고만 연락하고 지내는데 모두들 보고싶네요. 다들 잘살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