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침전 음악 어떻게 끄고 자야할까?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방이 생겼습니다. 습관이라면 자기전에 꼭 TV 라던가 무었인가 소음이 들려야 잠이 솔솔 오는데 방에는 TV 가 없으니 충전하라고 꼽아 놓은 아이폰을 활용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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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ck 을 누르고 Timer 로 옮기면 위와 같은 메뉴가 나옵니다. 그중에서 When Timer Ends 를 누르고 제일 아래로 가면, Stop Playing 이라는 메뉴가 나옵니다. 오늘의 힌트는 바로 이 기능입니다.

KBS 라디오 어플 R-2 Player 로 실험을 해보니 잘 꺼져 있습니다. 실은 제가 한시간을 다 듣지 못하고 잠이 들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음악이 켜져 있지 않아서 꺼진것으로 추정은 됩니다만… 아무튼 꺼져 있습니다.

추측이지만 기본 음악 어플에서도 잘 될것으로 보이고, Pandora 같은 어플도 잘 될꺼라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도 라디오 틀어놓고 전 자러 가야 겠습니다.

Good Night!

Where’s my water?

 

Disney Wheres My Water App

 

아이폰이 있다면 아무리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도 몇가지 게임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게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Angry Bird 는 해봤으니까요. 그런데 최근 시들해진 아이폰을 다시 붙잡고 있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Where’s my water? 라는 게임 때문입니다. 단돈 99센트를 주고 오랫동안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 소개해 봅니다.

게임 내용은 어떻게 보면 Angry Bird 와 비슷한 것으로 진행이 되는되요. Disney 에서 개발을 해서 그런지 유아틱한 그림도 귀엽고, 내용을 이해하는데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간단한 스토리도 있으며, 놀랍게도 한글어도 지원을 해서 게임마다 나오는 타이틀도 한글어가 지원됩니다. 전 오랜만에 재밌게 한 게임이라 강추 합니다. 별 네개반이 거짓은 아닌것 같습니다.

iTunes: Where’s my water?

iPhone + iPad 에서 Torrent 활용

13ef2b1621f1aced3f50fc455bdc0c67iPhone 과 iPad 를 활용해서 Torrent 올리는 방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방법은 iPhone 과 iPad 기본 Browser 로는 torrent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지만, iCab Mobile 을 이용해서 Torrent 파일을 다운받고 Dropbox 로 전송 그리고 Torrent Client 에서 특정 폴더에 파일이 있으면 자동으로 Torrent 를 시작하는 것을 활용한 기능 입니다.

1. 기본준비물

– uTorrent WebUI 설치 방법 wiserain’s monolog Mac 을 사용하시면 Transmission 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 iPhone Web UI Interface 설치 Fijian Warrior Edition

– Dropbox 가입

– iCab Mobile (Web Browser) $1.99 구입

– 추가: 유동아이피를 위한 Dyndns 서비스

 

2. 설치방법

– 먼저 Dropbox 에서 Torrent 라는 폴더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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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ab Mobile 설정에서 Dropbox Account 를 설정 합니다. 그리고 Dropbox  로 업로드하면 어디로 할 것인지 Torrent 라는 이름의 폴더를 iCab Mobile 에 입력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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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Torrent Preference >> Directories 에서 Automatically load.torrent from: 체크 하시고 Dropbox 에서 만들었던 Torrent 폴더를 선택해 줍니다. Dropbox 로 Torrent 폴더가 동기화 되면 .torrent 가 업로드되는 동시에 자동으로 Torrent Client 는 시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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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rrent 사이트에서 iCab Mobile 을 이용해서 torrent 화일을 다운받고 다운 받은 화일을 선택하면 위와 같은 option 이 나옵니다. 이중에서 Dropbox 를 선택하면 iCab Mobile 과 Dropbox 를 설정했던 그 폴더로 선택한 Torrent 파일이 업로드 됩니다. Mobile Safari 는 torrent 파일을 다운받을 수 없기때문에 iCab Mobile 을 이용해야만 다운로드와 dropbox 로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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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rrent 파일 용량은 적기 때문에 바로 위와 같은 완료 메세지가 바로 나옵니다.

– 그럼 이제 Dropbox 동기화가 이뤄지기 때문에 Torrent Client 가 있는 곳에서 업로드된 Torrent 가 올라 왔는지 확인합니다.

제대로 보이시나요?

 

 

iTunes Match 에 대해서

음지를 양지로 끌어 올려주는 서비스라고 생각되서 발표할때에도 굉장히 기다려온 iTunes Match 가 약속대로 등장했습니다. iTunes Match 가 어떻게 작동이 되는지 몸소 체험을 통해서 알아본 결과를 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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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에서 양지로라는 설명처럼 기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음악이 iTunes Music 과 Match 가 되면 256Kbps AAC DRM-free quality 음악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약간의 제한이 있다면 128Kbps 이하의 곡들은 ‘Not eligible’ 이라고 나오면서 iTunes Match 로 사용될 수 없고, 곡제한은 25,000 곡 입니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옆에 사진처럼 Apple Lossless 이더라도 iCloud 에서 받으면 256Kbps 로 받으니 유의 해야 합니다. 그리고 iTunes Music 과 Match 되지 못한 곡들은 옆에 그림 처럼 iCloud 서버로 Upload 가 되는데 본인 계정의 iCloud 사용용량에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좋은점은 iCloud 로 받은 곡들이 기존 곡과 Tag 가 같다는 Tag 를 관리에 신경쓰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21000곡들을 가지고 있었고 약 15000곡이 Matched 되었고 6000곡을 iCloud 로 올렸습니다만, 쉴세없이 업로드한 상태에서 약 4일 정도가 소요된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Matching 이 이뤄지고 있을때 멈추고 iTunes 를 종료 그리고 다시 시작을 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니 좀 번거럽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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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다 올려졌으면 iPhone 에서도 On 합니다. Setting-Music 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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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도 되었고 그럼 이제 Music 으로 들어가면 본인의 Playlist 와 Matched 된 음원들이 모두 보입니다. 위에 보는 것과 같이 iCloud 를 누르면 다운을 받아서 본인의 iPhone 에 저장이 됩니다. 광고에는 Stream or Store 라고 말하고 있지만 정작 iDevice 에서 어떻게 Stream 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보면 저장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6000여 곡의 Upload 가 끝난지 몇일 지나지 않아서 깊숙한 경험을 하진 못했지만 용량부족으로 음악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 못했던 분들에겐 좋은 소식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1년 사용료 $24.99 과 Data Plan 을 고려 하셔야겠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어디에서든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음원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성공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21000곡(300GB) 와 16GB 은 비교가 되지 못하니까요.

Matched 된 곡들을 보니 생각외로 많은 한국음악이 Matched 가 되어 있더군요. 다시말해 iTunes Music 에 한국음악이 많이 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뭐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좀 더 음악을 많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HP Touchpad 몇일간 사용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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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위애서 인터넷을 보기에 iPhone 으론 좀 작은것 같고 iPad 는 좀 비싼 장남감 이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대란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큰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HP Touchpad 라는 물건을 16GB $99 에 32GB $149 파는 획기적인 일이 벌어진 것이지요. 정말 일주일동안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이 밤잠을 설레이게 만들었고, 주변 Best Buy, Office Depot 등등 돌아다니게 만들었으며, 이번 일을 발빠르게 알려준 Slickdeal 이라는 포럼은 하나의 쓰레드에 1480개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데, 너무많은 댓글들 때문에 17번의 새로운 쓰레드를 만들게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왜 이제서야 올리는 것 일까요. 그건 저도 뒤늦게 32GB 를 하나 구했기 때문입니다. 예전 Amazon 의 Onsale 에서 취소 당한사람들에 대한 것으로 우연한 소식에 링크를 타고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접하고 보니 왜 Touchpad 가 망했고 왜 iPad 가 비싼 가격임에도 잘 팔리는지 잘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왜 iOS 가 좋은지도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보다 이번 터치패드의 열기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16GB 패드가 $99 인건 굉장한 장점이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건 장점이 되지 못하는게 저렴하더라도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 되어버렸고 ebay 에서 구할려면 평균 $250-$350 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Jailbreak 이 쉬웠습니다. 이것을 webOS 에서는 뭐라고 불리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아주 간단하게 진행이 됩니다. Overclocking 도 하고 한글도 설치하고 했지만 iOS 의 Jailbreak 처럼 요란하지 않습니다. 간단합니다.

아직 터치패드를 받은지 몇일 되지 않아 몇일간의 느낌이만, 위에 말한 가격과 Jailbreak 을 제외한 모든 부분은 단점으로 보입니다. 처음 받아서 해야할 일이 OS update 이라는데 3.0.2 로 업데이트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기기 자체에서는 up to date(최신) 이라고 나오고 3.0.2 를 받아서 restore 하는 일도 쉽지가 않으며 어디 제대로 설명된 곳이 없었습니다.

앱들도 iOS 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적고 유용한 공짜 App 이 적으니 이것또한 아쉽습니다. Apple 에서 자주 강조하는 It just works! 가 아니라 무었을 하나 할려면 이것저것 찾아봐야만 하는 상황이니 굉장히 짜증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것들 모두를 $149 이라면 양보가 될 것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터치패드를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걸 알기에 큰 기대를 하지는 않고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iPad 가 많이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이 주는 기쁨과 직관적인 iOS 가 주는 부분과 많은 앱들의 다양함도 좋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직 계속 가지고 있을지 아니면 떠나보낼 지는 고민중 입니다. 침대위에서 패드로 서핑이라… 참 게을러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