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진 한번 찍을려면 쉬운일이 아님니다. 삼각대를 세우고 타이머를 맞춰야 하고 조명이라도 쓸라하면 각도며 광량까지 조절해야 해서 여간 귀찮은게 아님니다.
그동안 봤던, 교회 혹은 성당 아니면 호텔이였던 곳에서 벗어나 지난 주말 웨딩은 Arrowhead Lake 이란 산속에서 했습니다. 산세가 험하진 않았지만 평지에서 약 30-40분은 들어가야 할 만큼 깊숙하고 높은 산이였습니다.
같이갔던 Andy 씨가 저의 사진을 두장이나 찍어주었지요.
그리고 웨딩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던길 도시 불빛을 배경삼아 찍었습니다. 더 멋진곳이 보였지만 너무 지친탓에 돌아와야 했지요.
아~ 빨리 카메라가 갖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