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앨범을 보다 미국에 처음 왔을때 제 모습을 봤습니다.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지금과 비교하면 많이 말라보이더라구요. 블로그에도 섰지만 올해의 목표는 다이어트 였습니다. 많은 목표를 세워서 하는 것 보다는 하나를 정해서 꾸준히 해보자는 것이였는데 하루이틀 미뤘는데, 다이어트를 결심하게된 계기가 데굴대굴님의 블로그를 우연히 방문을 했다가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다이어트 시작하기전 몸무게가 85kg 이였습니다. 혼자살고 식탐이 있다보니 한꺼번에 몰아서 먹었고 특히 저녁을 참지 못하고 많은 양을 먹었습니다. 목표는 74kg 입니다. 11kg 감량인데 현재 스코어 82.1kg 까지 감량을 했습니다. 다른곳보다 얼굴살이 조금은 빠진듯 하고 뱃살도 줄은 느낌이 듬니다.
제가 꼭 지키는 것은
1. 하루 세끼 꼭 챙겨먹는것
아침은 시리얼과 바나나, 점심은 wheat bread 로 만든 샌드위치, 저녁은 두부.. 중간에 간식으로 요플레, 토마토, 바나나를 먹어주고 있습니다.
2. 하루 한시간 쉬지않고 걷기
한시간 동안 걷다보면 음악만으로는 즐겁지가 않습니다. 아무래도 노래보다는 말을 듣는 것이 덜 지루하다는 생각인데.. 생각한게 Podcast 입니다. KBS 라디오 단팥서비스를 이용해서 다운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제가 듣는 프로그램은 김태훈의 Freeway 입니다. 이미 100편이 넘게 올라와 있고 진행시간도 1시간에다 DJ 멘트가 정말 재밌습니다. 목표달성인 89일 그리고 운동시간 한시간을 맞춰서 나오기 때문에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지요. 여러 Podcast 를 모아서 정리해 놓은 팥스테이션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물많이 마시기
살찌는 이유가 있겠습니까.. input이 output 보다 많으면 찌는거지요 원리는 간단한거잖아요… 적게먹고 운동해서 빼는것. 그런데 지금 시작한지 2주정도가 지났는데 꽤 힘이 듭니다. 식사량을 많이 줄이고 탄수화물량을 많이 줄이다 보니 쉽게 허기가 져서 어쩔 수 없이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덕분에 화장실 가는 횟수가 많이 늘어나 버렸습니다.
목표로 정한 날은 제 생일까지 입니다. 7월 3일. 오늘 부터 앞으로 89일 남았네요. 그때까지 열심히 해서 목표달성 하고싶어서 블로그에 남김니다. 성공해서 사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