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약간 흥분되고 기념적인 날입니다.
아침에 몸무게를 재어보니 79kg. 앞에 숫자가 칠인 몸무게를 본지가 오래된 듯 하네요. 아직 갈길은 멀지만 그래도 6kg 감량을 자축하고 싶습니다. 목표 74kg 가 이제 5kg 으로 들어왔습니다.
더불어 금연을 시작한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시작을 했으니 오늘이 딱 일주일이 된 셈인데.. 처음 금연을 시작할때 목표가 ‘일주일만 참아보자’ 였으니… 성공한거죠? 때때로 흡연욕구가 들때마다 참아내느라 힘드네요. 금연 글을 볼때마다 ‘평생 금연해야 한다’라고 할때마다 부담스러워서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지만 끝까지 해볼려고 합니다.
제가 다이어트 하면서 금연을 쉽게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맵고 짠 음식을 먹지 않고 술을 먹지 않아서 금연을 시작하는 것이 쉬웠던게 아닐까 합니다. 아무래도 매운음식, 술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담배에 손이 가는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야채위주로 식단을 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입이 심심한 덕분에 껌을 하루종일 씹다보니 사각턱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오늘 사진을 찍었는데 집에가서 비교사진 올려놓겠습니다.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는 몸으로 설명을 드리는 것이 믿기 편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