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를 카메라로 찍어주는건 정말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머리 싸매지 말고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나에 관한 일
오랜만에 독사진
혼자 사진 한번 찍을려면 쉬운일이 아님니다. 삼각대를 세우고 타이머를 맞춰야 하고 조명이라도 쓸라하면 각도며 광량까지 조절해야 해서 여간 귀찮은게 아님니다.
그동안 봤던, 교회 혹은 성당 아니면 호텔이였던 곳에서 벗어나 지난 주말 웨딩은 Arrowhead Lake 이란 산속에서 했습니다. 산세가 험하진 않았지만 평지에서 약 30-40분은 들어가야 할 만큼 깊숙하고 높은 산이였습니다.
같이갔던 Andy 씨가 저의 사진을 두장이나 찍어주었지요.
그리고 웨딩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던길 도시 불빛을 배경삼아 찍었습니다. 더 멋진곳이 보였지만 너무 지친탓에 돌아와야 했지요.
아~ 빨리 카메라가 갖고 싶습니다.
블로그가 재미없다.
매번 뭔가를 올려야 한다는 것도 신경이 쓰이고, 올려도 보는 사람은 있는것 같은데 혼자 북치고 있는 느낌. 거기다 요새는 Facebook 에 Twitter 에 뭐가 그리 많은지 아무튼 그래서 블로그에 글쓰는게 너무 뜸해져버렸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내 이야기 올려야지 했는데, 막상 제 얘기를 올리는 것도 주책맞아 보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좀 쉬었다 올까봐요.
기운 좀 되찾고.
UP in the Sky
오늘 제리형과 장소 헌팅을 위해 Palm Spring 에 갔다 왔습니다. 조금 가까웠으면 제게도 도움이 많이 됐을텐데 먼 관계로 아쉽더군요. 하지만 원하는 커플이 있다면 이런 사막같은 분위기에서 야외촬영을 하고 싶습니다. 더 사막다운 곳을 원했지만 시간 관계상 이곳까지만 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사진 하나 올립니다.
Griffith Park Observatory
동네 뒷산 가듯 올라 가봤습니다. 심심하기도 하고 LA 전경을 보고 싶기도 했구요. 가지고 있는 카메라라곤 iPhone 뿐이 없어서 화질이 좀 그렇지만 그렇습니다요..
미국애들도 이렇게 유치한거 한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