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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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싸이를 둘러보다 장난 삼아 일촌 끊기를 눌렀더니 ‘관계를 끊으시겠습니까?’라고 물어본다. 화들짝 놀람과 너무 냉정하게 느껴진다. 어쩌면 관계를 끊고 싶지 않은건지도 모르겠다. 아~~~ 몰라.. 나도 모르겠어~!

근데 저거 누르면 바로 정리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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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은 다 좋은데 셀카하기가 참 힘들다. Physical button 이 없다보니 조준하기가 쉽지않아 어디에 버튼이 있는지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여봐야 알 수 있지. 덕분에 셀카찍는 재미가 줄었는데 셀카찍고 내가 놀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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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게 의자에 앉아 일을 하다 보면 밖에서 일하는게 부러울 때가 있다. 그런데 요샌 안에 있는게 좋아. 지금 밖은 96도 Fahrenheit. 더운데 반바지 입고 일하고 싶다.

 

알람이 미쳤다!

미국 아파트에 살면 대부분 Smoke Detector 라는 아래 사진의 알람이 벽에 붙어 있습니다. 말그대로 연기가 나면 알아서 소리를 내어주는 용도인데 집에서 고기를 구우면 영락없이 알려주는 바람에 굽다말고 와서 부채질을 해대야 하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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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부채질 해댄 뒤로는 아예 떼어버렸지요. 보통은 배터리만 있는데 요놈은 뒤에 세개의 전선도 제거해서 분리했지요..

그리고는 한 몇개월 흐른 지금 갑자기 뜬금없이 울어 대고 있습니다. 삑~ 삑~ 삑~  이거 무슨 조화일까요??? 처음엔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린줄 알고 맥을 꺼보기도 했지만 범인은 요놈인걸 확인했습니다. 뒤에 연결된게 전원이 아니였나? 다시 만져보니 그안에 9v 배터리가 있군요. ‘그래 배터리를 빼주면 될꺼야’ 하며 분리를 했지만 그.런.데.도. 소리가 삑~삑~ 소리가 납니다. 이거 부셔버려야 하는 걸까요? 괜히 무섭습니다.

Friends 에피소드 중에서 이상황과 비슷한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블로그에 올려봄니다. Phoebe 가 detector 를 발견하고서 멈추지않는 알람소리에 나중엔 망치로 때려 부쉈던 장면이 기억나네요.. 아무래도 오늘밤 또다시 울리면 그래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발면으로 만든 급조된 Flash diffuser

갑작스럽게 Flash diffuser 가 필요해서 사발면 용기로 Flash Diffuser 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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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사발면 용기로 만들었구요. 구멍뚫은 후에 겉테두리에 육개장 사발면이라 써있기에 검정색 테잎으로 매스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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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580II 에 마운트 한 모습입니다. 테두리에 검정색을 둘렀고 사발면 재질이 Diffuser 로 쓰기에는 어두워서 바운스로는 쓸모가 없습니다. 언제나 Direct 으로 써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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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촬영에선 그래도 꽤 유용하게 섰습니다. 끝나자마자 버리긴 했지만 급조된 것 치곤 그래도 잘 섰습니다.

iLife 08 & New i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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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iLife 08 는 기존 06 버젼보다 많이 발전을 한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iPhoto 08 은 Events 라는 것을 통해서 보다 쉽게 사진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Library 에 있는 모든 사진이 나와 사진 한장 찾을려면 스크롤해서 찾아야 했지만 지금은 하나의 이벤트로 묶어서
정리를 할 수 있으니 스크롤의 압박에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사진이 약 2500장. 정리된 이벤트가 76개 이네요.

Photoshop 을 거쳐서 보정한 사진은 iPhoto Library 에 보관을 하고 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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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다 옛날사진 하나 올림니다. 다시 보니 모두들 편해보여요.. 눈빛들도 선해보이고..  원본사진이 없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누나가 사다준 티셔츠 그리고 새로운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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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누님이 New York 에 다녀왔습니다. 떠나는 길에 저 티셔츠를 사달라고 했더니 가지고 오셨네용.. 움핫.. 고맙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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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곳으로 이사왔을때 저 테이블을 살려고 했는데 때맞춰 Sold out 이였습니다. 몇일전 IKEA 를 다시 갔더니 쌓아놓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Table, Rug, 그리고 이불커버까지 샀습니다. 그런데 이불커버 네 귀퉁이는 원래 고정할 수가 없는건가요? 속이불과 커버가 고정이 되야하는 것 같은데 말이예요. 그래서 케이블타이로 묶어 버렸습니다. 실하고 바늘이없거든요… ㅠ.ㅠ 조만간 어디서 데꼬와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