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izon iPhone 드디어 나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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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2011년 11am, 1/11/11 11am, CES 몇일뒤에 Verizon 에서는 무었인가를 발표한다고 했고 초대장을 돌리자 많은 곳에서 Verizon iPhone 이 출시될거라는 기사가 많은 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발표 하루를 앞둔 월요일 재미삼아 제 나름대로 기대를 하며 어떤 iPhone 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일단 외형은 iPhone 4 를 벗어나진 못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아이폰 외형은 2년 주기로 바뀌면서 디자인이 바뀌는 다음해에는 무었인가가 추가되는 형식 (3G 나오고 다음해에 성능이 개선된 3GS 가 나오듯이) 으로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번에 나올 Verizon iPhone 은 작년에 출시된 iPhone 4 에선 추가되는 부분은 거의 없고 안테나 부분이 개선될 정도로만 나올 것 같습니다.

LTE

작년 12월 Verizon 에서는 LTE 를 정식으로 내놓았는데 미국 Coverage 를 보면 아직 정식으로 사용하시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아래 Verizon Website 에서 캡쳐한 것인데 어두운 주황색의 것이 그것인데 미국 대도시를 위주로 시작하는 것으로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2012나 아니면 2013은 되야 지금은 3G 정도의 Coverage 가 나올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은 느낌은 iPhone 에 LTE 가 들어 간 모델은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기에 자세한 설명은 드린 못하지만 LTE 를 지원은 내년 정도에 나올 모델이 되야 지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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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 Data (SVDO)
많은 사람들이 Verizon 으로 가기 싫은 이유중 하나를 전화통화 중 데이타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확인해보니 SVDO 라는 것으로 발전이 되어서 지금의 ATT 3G 처럼 전화통화중에도 데이타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폰의 광고에도 나왔듯이 Verizon 으로 옮겨도 가능 할 것으로 보입니다.

Unlimited Data Plan

작년 iPhone 4 가 나오면서 아쉽게도 Data Plan 을 200mb($15), 2GB($25) 로 제한을 두었습니다. 저또한 일하는 곳과 집 모두 Wireless 가 있어서 요금을 줄이는 차원에서 200mb 로 내렸는데, 다른 이야기로는 AT&T 가 트래픽을 감당하기 어려워서 Unlimited 를 없애고 위와같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기존 Unlimited Data Plan 은 본인이 원하면 유지할 수 있지만 새로운 유저는 그렇게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어제 새로운 뉴스를 보니 Verizon 은 AT&T 보다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니 Unlimited 로 갈 것이다 라는 기사를 보면서 출시가되면 참 흥미로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Verizon iPhone 이 미치는 영향?

미국에서는 하나의 통신회사, AT&T, 를 통해서만 iPhone 을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Unlock 을 하면 몇가지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지만 T-Mobile 로 사용할 수 있지만 말이지요. 그런데 미국 1위 업체인 Verizon 으로 나온다는 것은 그동안 안드로이드로 때문에 잠식당한 점유율을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국은 한국만큼 촘촘한 수신율이 아니여서 같은 지역임에도 어느곳은 No Service 로 가기도 하는 그런 동네이기 때문에 소비자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고 싶다 Verizon iPhone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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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Verizon iPhone 에 대한 루머가 없어서 정말 나오긴할까 했는데 오늘 하나가 또 나와주는군요. 그것도 Christmas 이후로 나온다는 루머 여서 그런지 더 흥분되는 것 같습니다. 4를 반납하고 몇달동안 iPhone 3G 는 그저 이메일 수신전용으로 되어 버렸습니다. 제가 아이폰 루머를 전문으로 다루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Verizon iPhone 을 기다려온 입장에서 볼때 이야기가 참 재밌게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일전 Best Buy 에선 뜻하지않게 3GS 를 하루이자만 공짜로 풀었고, Radioshack 에서는 제한된 기간동안 할인된 값으로 4를 판매하고 3G, 3GS 에 대해서는 보상판매까지 어떻게 보면 Apple 로선 절대로 하지 않았던 일을 ATT 가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다 Verizon 에선 12월에 정식으로 제한된 도시지만 LTE 를 발표를 했습니다. 이런 일들을 보면 ATT 에선 Verizon iPhone 이 정식으로 나오는 것을 견제하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Verizon 에서 정식으로 출시가 되면 ATT 에서 Verizon 으로 올 사람 꽤 많은데 이걸 마지막으로 붙들기 위해선 기계 가격인하를 할 수 밖에 없거든요.

이런저런 루머가 계속 도는 것을 보면 조만간 Verizon iPhone 이 나올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안드로이드와의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서는 타이동통신회사 Verizon, T-Mobile, 그리고 Sprint 에서의 출시는 꼭 필요하다고 됩니다. 처음 iPhone 출시가 ATT 독점으로 나오면서 iPhone 의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면, 이제는 유지가 아닌 안드로이드를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여러 회사에서 판매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달이면 Verizon iPhone 구경할 수 있겠지요?

 

iPhone 4 구입완료!

정말 어렵게 오늘 일요일 아침 16GB iPhone 4 Black 을 구입했습니다. 그동안 왜 기다렸는지 구입하고 보니 알겠더군요. iPhone 1세대로 시작해서 1년만에 3G 구입, 2년 만에 새로운 iPhone 4 를 새로 받게 되었습니다. iPhone White 를 기다리다 계속 되는 연기로 인해 지쳐 AT&T 를 통해서 회사 근처 가게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대략 2주가 걸린다고 하는데 들리는 소문으로는 Apple Store 에서 물건이 풀리기 시작했다고 하는 글로 흔들리기 시작. 결국은 AT&T 를 취소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기존 고객이고 upgrade 를 하는 것이여서 여기서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3일이 걸려 결국 해결하고 일요일 아침 근처 10마일 내에 위치한 Apple Store 에 전화를 걸어보니 몇군데에 16GB 가 있다고 하더군요. 바로 차를 몰고 가니 아침 문연지 30분밖에 되지 않았는데 사람들로 가득차 있더군요. 처음 만난 직원은 물건 없다고 하더니 다른 직원에게 물어보니 있다고 해서 결국 구입을 마쳤습니다.

빠르다 빨러
일단 속도가 예술입니다. 3G 만 2년을 사용하다보니 3GS 는 접해보지 못해서 비교는 불가합니다만, 3G 는 너무 느려서 구입한 앱들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때가 많았습니다. 그중 하나가 Navigon 이였는데 실행중에 튕기고, 검색하다 튕기고, 주행하다 튕기는 등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 였습니다. 한영 전환, 글입력할때 조차 너무 느려서 답답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5200rpm 랩탑하드 사용하다 SSD 로 간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반응 빠릿하고 정말 마음에 듭니다.

Retina Display
화면 밝고 가독성또한 좋습니다. 처음 Apple Store 가서 봤을때가 생각나네요. 화면이 작은데 작은 글씨가 눈에 들어 옵니다. Mail 을 열고 Trash 를 아이콘을 보시면 아시게 될 겁니다. Trash 아이콘의 그물까지 세세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FaceTime
주변에 가까운 사람중 한사람만 iPhone 4 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남자예요. 테스트 삼아 한번 해봤는데 신기하긴 합니다만, 뭐 동생과 자주 할건 아니라서 이건 보류를 해봐야 겠습니다. 전화걸지 않고 Wifi 있는 상황에선 바로 걸어도 됩니다.

말많은 Death Grip
먼저, 저는 오른손 잡이 이지만, 통화할때나 iPhone 사용할때 왼손을 사용합니다. 저와 같은 왼손으로 쥐는 분들과 비슷한 경우입니다. 미국 AT&T 의 후진 3G coverage 는 집에서 같은 자리에서 있어도 바가 5개부터 1개까지 오르락 내리락을 펼치고 있는 것이 이곳의 현실입니다. 건물만 들어가도 5개에서 1개로 줄어버리게 만들어 주죠.

받자마자 그부분을 쥐었습니다. 멀쩡합니다. 그런데 그곳은 5개 가득찬 곳이여서 그럴거라 생각해 집에서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꽤 오랜시간을 쥐고 있었음에도 No Service 까지 내려가는 적은 한번도 없었고, 바가 내려가기도 하지만 오르기도 하니 Death Grip 이 문제있다고는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여서 모릅니다만, 제 생각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덕분에 공짜 Bumper 를 주문했습니다.

단점?
앞뒤가 유리이다 보니 손에 땀이 조금이라도 있게되면 손가락이 밀리지가 않습니다. 손가락에 물묻어서 유리 문질르면 움직이지 않는 그런 느낌 말입니다. 앞에 보호 필름이라도 해야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느낌
정말 최고입니다. iPhone 3년째 사용하니 돈주고 산 App들과, Mac 사용자 이다보니 드로이도로 갈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White 때문에 구입이 늦어지더니 공급부족으로 이렇게 늦게 구입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아무튼 발매된다면 바로 지르길 강추합니다.

Death Grip 이 현재는 고쳐져 나왔는지는 확인된바는 없지만, 한국에 비해서 열악한 미국의 핸드폰 신호를 생각한다면 한국은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 경험으로는 특정부위를 잡아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iPhone 4 를 조금더 빨리 받고 싶은때

내용은 별건 아님니다. 제목만 거창합니다. iPhone 4 를 기다리기 너무 힘든분들을 위해 작은 팁을 알려드리면요. 현재 16GB : 32GB 주문 비율이 4:1 정도라고 합니다.

AT&T 를 통해 주문할경우 32GB 는 약 4-5일 정도면 Shipping Info 가 오고, 16GB 는 평균 14일 정도를 기다려야 오는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받고 싶으시다면 32GB 를 주문하세요!

매일 Macrumors.com 가서 다른 주문한 사람들 정보를 보고 있는데 눈빠지겠습니다. 머리는 그만 보자고 하는데 이놈에 손은 클릭을 하고 있습니다. 전화기 하나 가져보기 참 힘드네요.

 

iPhone 4 를 주문

지겹던 시간이 끝났습니다.

White iPhone 4 를 출시날 부터 기다렸지만 Conference 에서는 7월말, 그러다 다음주에는 결국 올 연말이나 나올거라는 발표. 그래서 White iPhone 4 연기 발표날 당장가서 주문을 해버렸습니다. 속이 시원하더군요. 기다리는거 이젠 지겹습니다.

회사근처 AT&T Store 를 방문해서 구입을 했는데, AT&T 온라인 혹은 Apple Store 온라인 보다 좋은 점은 배송을 원하는 곳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물론 Store 로 직접가서 받을 수 있지만, 일하면서 외부에 나가는게 쉽지않다면 일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는건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제 주문을 받았던 직원은 Upgrade Fee $18 을 Waive 해준다고 하더군요. 작은 돈 이지만 그래도 어딘가요.

7.23 주문을 넣었으니 Store 말로는 7-14일 정도 걸린다고 하니 아직 많이 남은것 같습니다. 받으면 나름의 느낌을 올려보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