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4 를 주문

지겹던 시간이 끝났습니다.

White iPhone 4 를 출시날 부터 기다렸지만 Conference 에서는 7월말, 그러다 다음주에는 결국 올 연말이나 나올거라는 발표. 그래서 White iPhone 4 연기 발표날 당장가서 주문을 해버렸습니다. 속이 시원하더군요. 기다리는거 이젠 지겹습니다.

회사근처 AT&T Store 를 방문해서 구입을 했는데, AT&T 온라인 혹은 Apple Store 온라인 보다 좋은 점은 배송을 원하는 곳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물론 Store 로 직접가서 받을 수 있지만, 일하면서 외부에 나가는게 쉽지않다면 일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는건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제 주문을 받았던 직원은 Upgrade Fee $18 을 Waive 해준다고 하더군요. 작은 돈 이지만 그래도 어딘가요.

7.23 주문을 넣었으니 Store 말로는 7-14일 정도 걸린다고 하니 아직 많이 남은것 같습니다. 받으면 나름의 느낌을 올려보록 하겠습니다.

 

OWC Mercury Extreme Pro RE SSD 는 Trim 이 필요없다

OWC 에서 나온 Mercury Extreme Pro RE SSD 200GB 사용하는데 10.6.4 나오면서 Trim 지원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직접 이메일 보내봤습니다.

답변은

Hello,

The Sandforce controller used on the OWC SSD units does not need the trim command under OS X.
OWC SSD 에서 사용되는 Sandforce controller 는 OS X 에서 Trim command 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런얘기)

Matt Lee
Tech Support
Other World Computing, Inc. (OWC)
OWC.net, Inc.

이렇게 왔습니다.

혹시 OWC 사용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알고 계시라구요.


기다리자. White iPhone 4 를 위하여!

iPhone 4 발표를 WWDC 에 한뒤로, 화요일 6.15.2010 Apple 에서는 Pre-Order 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우연찮게 store.apple.com 이 업데이트 준비중이였고, 밤 12시가 되어서 문이 열렸고 Pre-order 는 시작됐습니다.

근데 장난이 아니더군요. 저는 2년전에 3G 를 구입한터라 Replacing 으로 들어갔더니 간단하게 제 번호를 넣으면 나와야 하는 것들이 나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기를 몇차례 반복했지만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때는 AT&T 에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서 오더를 해도 가능했는데 웬지 기다려 보고 싶더군요. 하얀색이 나올때 까지 말입니다.

일단 마음은 접었습니다. 그렇다고 편한건 아니고, 출시 6/24 당일 휴가내고 갈까도 생각했지만 7/8월 말에나 나온다는 하얀색을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Pre-order 를 넣어을까? 그날 줄을 서볼까? 고민하게 만드는 iPhone.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나도 이제 Navigation 제대로 써볼 수 있겠구나. ㅎㅎㅎ

 

MacBook Pro ODD 를 제거하고 HDD 달때

MacPro 를 사용하다 MacBook Pro 를 구입하면서 제일 걱정했던 부분은 iTunes 음원을 어디서 보관을 할 수 있냐는 문제였습니다. 제가 가진 음원이 약 400GB 이다보니 2.5″ 하드로는 750GB 가 있긴 하지만 매주마다 나가는 Wedding Archives 도 있기때문에 1TB 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MacPro 를 사용하면서 4개의 하드에서 나오는 RAID-0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SSD 를 사용하고 싶었구요. 그래서 MBP 의 저렴한 모델대신 SSD 를 선택하고 1TB HDD 를 넣기로 했습니다.

물론 위치는 기존 HDD 자리에는 2.5″ 1TB, ODD 자리에는 SSD 를 넣어 줬습니다. 1TB 높이가 일반 하드 높이인 9.5mm 가 아니라 12.5mm 인데 기존 하드자리에 잘 맞습니다만, ODD 자리에는 맞지가 않거든요, 선택의 여지가 없기도 했지만 ODD 를 떼어내고 Mount 를 해줄 수 있는것이 공간이 좀 많아서 SSD 를 넣어주는 것이 맞는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지 않았습니다. 처음 OWC 를 구입한뒤로 Sleep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Mac Performance Guide 에보면 4.16 이후로 이문제가 해결됐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제게 보내진 SSD 는 아니었나 봅니다.

– SSD Firmware Update

이제 부터 Mac 에서 Windows 를 설치하는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찾은 곳에서 Bootcamp 는 내장 Sata 에 연결된 ODD 만 Windows 가 설치된다고 합니다. 계속 검색을 해보니 된다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그 이야기를 믿고는 SSD 와 1TB HDD 를 연결하고 닫아 버렸습니다.

절대로 Bootcamp 는 내장 ODD 가 아니면 설치되지 않습니다.

ODD 를 떼내기전에 설치를 원하는 하드를 기존 HDD 에 연결하고 Bootcamp 로 Partition 을 잡아주고 Windows 설치를 마친다음 ODD 를 떼어내시기 바랍니다.

Windows 가 설치되었으면 SSD Firmware update 도 쉬웠을겁니다. 집에 PC 가 없다보니 Firmware 업데이트가 이렇게 힘든줄 몰랐습니다.

– Reconditioning SSD

두번째 이야기는 SSD 성능 저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제가 OWC SSD 를 고른 이유는 시간이 지나도 성능저하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리뷰때문이였습니다. 다른 SSD 와는 달리 256GB 이면서 56GB 를 희생했으니까요. 물론 사용한지 이제 겨유 몇주인데 성능이 저하되진 않았지만 Bootcamp 를 SSD 에서 1TB HDD 로 옮기면서 깨끗하게 지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또 삽질이 시작됐습니다만, 긴 이야기를 짧게 줄이면 Dos 모드에서 작동한다는 HDDErase 라는 어플인데 이거또한 내장 ODD 가 없으면 Dos 모드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물론 다시 떼어내서 ODD 를 넣어주면 모든게 해결될 수 있지만 만약 이게 반년에 한번이라면 얼마나 귀찮은일 이니까요.

결국은 Mac 에서 작동되는 Mac Performance Guide 에서 만든 DiskTester 를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구입하면서 속도테스트를 했지만 reconditioning 한후와 전 속도는 같았습니다만, 어떻게 보면 안심차원에서 구입을 했고, ODD 를 다시 넣지 않는 방법외에는 Mac 에서 이방법뿐이 없다는 것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Mac 에서 SSD 를 관리하는게 쉬운문제는 아니지만 적어도 $40 을 지불한다면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드림니다.

메뉴바의 작은 어플 MenuMail

Intel 맥이 나오기전 PowerMac 과 PowerBook 을 쓰던시절, 타이거 10.4 이전 때였습니다. 메일은 무조건 MenuMail 이란 어플을 사용했습니다. MenuMail 은 메뉴바에서 동작하는 어플로 새로운 메일이 오면 숫자로 알려주는 그리고 메뉴바 아이콘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Mail 을 실행시켜 주는 아주 작은 어플 입니다.

오랜만에 검색을 하니 Intel 용으로 나왔더군요. 홈페이지는 방문하시면 다운 받으실 수 있고, 공짜 입니다. 1.5 버전이 2002년인데 그뒤로 사용하다 Intel 용으로 나오질 않아 포기했는데 1.7버전을 확인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Intel 맥을 사용하면서 메뉴바에서 확인 할 수 있는 다른 Email Notification 을 확인했지만 이것만큼 편하고 쉬운건 없었습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사용하시는 메일의 IMAP 정보를 넣어줍니다. 예는 Gmail 로 들겠습니다.

먼저 Gmail 웹에서 IMAP 설정을 Enable 해주시고 (Settings – Forwarding and POP/IMAP – IMAP Access 에서 Enable IMAP 를 하시면 됩니다.

Menumail 을 실행 시킨 후, 메뉴바에서 오래 누른 후, (클릭을 하면 자동으로 Mail.app 이 실행됩니다.) Preference 를 고른다음 아래와 같이 설정해 줍니다.

Server Name: imap.gmail.com User Name: *****@gmail.com
Password: *********
Folder: INBOX
IMAP Port: 993 그리고 Use SSL 체크 (이상하게 Gmail 은 143 non-ssl 은 되지 않더군요)
Check Every – 얼마자 자주 확인할 건지 물어보는데 저는 1분으로 놔뒀습니다.

자 이제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는지 확인을 해야 겠지요.

Status 에 OK 로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별다른 세팅은 없지만 Preference – General 에서 세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어플이 좋아서 기다렸는데 이제라도 찾으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대단한 어플은 아니지만 이런 작은 어플이 맥사용을 즐겁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Mail.app 을 사용하는데 계속 켜놓기 싫고, 이메일 확인을 메뉴바에서 보시고 싶으시면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Menumail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