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iPhone 4S Keynote 를 보자마자 Jobs 의 부재가 느껴져서 Standford 연설도 다시 찾아서 보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Keynote, 2007년 iPhone 발표도 봤습니다. 그런데 오늘 타계소식을 들으니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제가 제일 존경하는 사람, Steve Jobs 이제 편안히 쉬길 바랍니다.
2011년은 제 가족을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세상을 떠나가셨습니다. 제 주변사람들에게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암은 참 무서운 병입니다. 아직은 해야 할 일이 더 많이 남은 이를 이렇게 속절없이 데려가 버리네요. 새로운 아이폰과 아이패드, 신사옥은 물론이고 자녀를 위한 자서전까지. 애플과 가족을 위해 아픈 몸임에도 쉬지 못 했을 그가 이제 하늘나라에선 편히 쉴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정말로 무섭습니다. 아직 한창일 사람을 저렇게 데려가다니요. 6월에 있었던 새로운 campus 에 대한 presentation 만 봐도 얼마나 많이 말랐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숨소리만 들어도 많이 심각한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떠나기전 두달전인 8말이 되어서야 회사 CEO 를 그만둔다는 말이 마지막 까지 그는 Apple 과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슴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