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 연결된 하드 드라이브 파티션이 날라갔을때

애타는 밤이 였습니다. 지금 외장하드로 백업을 받고 다시 포맷한 후에 돌려보내중 중에 글을 남김니다. 정말 아찔했던 순간이였습니다. 지금도 그생각만하면 다시 생각해도 끔찍하군요.

어제 저녁 Bootcamp 파티션을 없앨 목적으로 Bootcamp Assistant 로 파티션을 날린다는것을 그만 같은 디스크에 있던 맥포맷된 파티션을 날렸던 것이였습니다. 그뒤로 마운트 되어 있던 하드가 사라졌고. 재부팅 했을때는 새로 하드구입하면 나오는 경고창이 나오더군요. 초기화 하세요~

검색을 해보니 이런 좋은 내용이 있습니다. 만세! Repair a Mac OS X HFS+ Partition table – [PERR0_HUNTER].com

sudo 같은 명령어만 보면 땀나는 저로서는 어려운 경험이였지만 다행히 살릴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아래 설명은 링크 설명중에서 설명이 없는 부분만 알려드림니다. 큰 어려움없이 복구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pdisk 에서
first bock 은 Start 섹터, Length in blocks 은 Size in Sectors 로 넣으면 됩니다. 제 하드를 캡쳐했던 것으로 예를 들면 First block: 409640, Length in blocks: 1866465280 로 하고 partition 이름은 원래 이름을 넣어주면 됩니다.

 

Maroon5 – Hands All Over

오늘은 쉬는날. Marron 5 새앨범 소식이 반가워 올림니다. Maroon 5 는 첫 앨범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는 몇 안돼는 밴드인데 새앨범 Hands All Over 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Album Credit 을 꼼꼼히 챙겨보는 편인데 학교다닐때는 엔지니어가 누군지, 어디서 녹음을 했는지 봤는데 이제는 사진을 누가 찍었는지에 대해 보게되네요. 직업이 관심을 바꾸나 봅니다.

그중에서 Misery  라는 뮤직비디오를 감상해 보세요. 재밌습니다. 참고로 찍은 곳은 Downtown Los Angeles 랍니다.

오래된 PC 홈서버로 변신

오랜만에 글을 쓰는데 Apple 이야기는 아니고 Windows 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일하는 곳에서 사용했던 오래되고 먼지쌓였던 PC(Pentium 4 3.0) 를 홈서버로 만들었는데, 요즘 나오는 CPU 에 비하면 보잘것 없지만 이정도 성능이여도 충분할 것 같아서 시작을 했는데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자세한 Windows 사용은 저보다 훨씬 훌룡한 분들의 설명이 인터넷에 많이 있기 때문에 저는 어떤 기능을 사용하는지 그리고 괜찮은 Application 소개 위주로 할까합니다.

일단 OS 는 Windows XP 로 했습니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사양이 낮아서 Linux 도 생각을 했는데 제가 잘 아는것이 아니여서 포기했고, Mac OS 는 Mac 이 아니고, 오래된 PowerMac G4 가 있긴한데 소음이 좀 심합니다. 그리고 Snow Leopard 를 설치했더니 너무 느리더라구요. Hacintosh 도 시도는 해볼 수 있겠지만, OS 삽질은 별로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XP 로 했습니다.

파일서버
파일서버의 역활은 간단합니다. 전에 사용했던 Mac Pro 의 내장하드와 각종화일들을 MacBook Pro 로 넘어오면서 외장하드로 연결해서 했지만, 필요할때마다 전원을 켜야해서 귀찮았는데 서버에 하드 더 넣고 Sharing 을 해놓으니 맥에서도 연결잘되고 좋더라구요. 대신 꼭 Lan 카드는 1GMbps 를 달아서 하시기 바랍니다. SAMBA 로 연결하는데 FTP 를 사용하면 속도가 더 빠르지 겠지요.

프린트서버
대단한 일을 하는것도 아닌데 프린터가 집에 두대나 있습니다. 하나는 Laser Printer 그리고 Epson Artison 710 있습니다. 두대가 있다보니 자리도 많이 차지해서 PC 와 같은 곳에 놔두고 공간절약도 할겸 같이 붙혀놨습니다. 의외로 예전에 Win-Mac 사이에서 Printer 공유가 쉽지 않았는데 Windows 에서 Driver 설치하고 Sharing 을 해 놓으니 Snow Leopard 에서 바로 찾아 주네요. 큰문제없이 바로 설정이 되었습니다.

Torrent
외국에 살다보니 한국 프로그램을 보는 방법으로 Torrent 를 사용하는데 uTorrent 에서 WebUI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Dynamic IP 를 고정 주소로 바꿔주는 DynDns 를 사용해서 외부에서 접속해 WebUI 를 사용하는데 시간도 절약되고 좋더군요. 아이폰 사용자를 위해서 uTorrent 용 iPhone UI 가 있으니 이곳에서 받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Blu-Ray Disc Rip
가끔 Blu-Ray 를 빌려봅니다만, 정작 TV 와 연결된 Player 가 없어서 Ripping 을 해서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Ripping 이 하드한 성능이 필요한건 아니여서 기존에 MBP 에 붙혀놓았던 Blu-Ray Reader 를 PC 에 넣어놨습니다. Ripping 은 AnyDVD HD 로 Demux/Remux 는 ToNMT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요없는 타이틀, 언어, 사운드빼는데에는 이것 만큼 편한게 없더군요.

OS Image Backup
이제 어느정도 필요한 어플을 설치했으면 제일 먼저 하는일은 OS 를 백업해 놓는 일 입니다. 예전에는 Ghost 로 했는데 어떻게든 불법을 줄여보고 싶어서 무료 프로그램을 찾았습니다. Clonezilla 라는 훌룡한 프로그램은 Linux 파일 시스템부터, Windows 그리고 Mac 까지 지원을 하고 비교적 쉬운 인터페이스여서 Ghost 를 대신할 만한 프로그램인것 같습니다. 아직 저도 완벽하게 이해를 하며 사용하는건 아니여서 자세한건 영어로된 설명을 (한국분들이 많이 사용하시진 않는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셋업을 마치고 오랜만에 블로그에 올릴겸 글을 쓰고보니 제 MBP 보다 더 많은 일을 하는것 같습니다. 집안에 버려둔 PC 가 있으시다면 부품을 모아서 홈서버로 활용을 하시기 바랍니다. 전기세는 조금 더 나오겠지요?

 

오랜만에 독사진

혼자 사진 한번 찍을려면 쉬운일이 아님니다. 삼각대를 세우고 타이머를 맞춰야 하고 조명이라도 쓸라하면 각도며 광량까지 조절해야 해서 여간 귀찮은게 아님니다.

그동안 봤던, 교회 혹은 성당 아니면 호텔이였던 곳에서 벗어나 지난 주말 웨딩은 Arrowhead Lake 이란 산속에서 했습니다. 산세가 험하진 않았지만 평지에서 약 30-40분은 들어가야 할 만큼 깊숙하고 높은 산이였습니다.

같이갔던 Andy 씨가 저의 사진을 두장이나 찍어주었지요.

그리고 웨딩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던길 도시 불빛을 배경삼아 찍었습니다. 더 멋진곳이 보였지만 너무 지친탓에 돌아와야 했지요.

아~ 빨리 카메라가 갖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