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nes 이용하면서 몇 번 무료로 노래를 다운 받은 적이 있지만 직접 돈을 내고 산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동안 망설인 이유가 음악은 앨범을 사고 싶었고 압축된 곡을 받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요. 하지만, 몇 곡 다운 받아보니 이렇게 편리하니 사람들이 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불짜리 iTunes Music Card 를 사서 번호 입력해 주니 15불 크레딧이 생깁니다. 그리고 다운 받을 때 마다 99전씩 깎여 나가고요. 클릭 한방에 결제까지 다 해주니 전 일부러 Shopping Cart 로 이용을 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어떤 노래를 살까 하다 Holiday 란 섹션이 눈에 띘습니다. ‘그래 이제 크리스마스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부동의 1위인 Mariah Carey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노래를 구입했습니다.
듣다 보니 귀가 떨어질 것 같은 추운 겨울날 사람 많은 명동거리를 헤매던 어릴 때가 생각나네요. 왜 거길 갔는진 모르지만 크리스마스 하면 사람 많고 추운 거리가 항상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