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 친구?

우리 그 일요일 기억나? .춘천가는 기차 들으면서 갔었잖아.. 내 낡은 아이와 카세트로 들으면서 말이야… 새벽부터 전화와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고 했잖아.. 정말 그 노래 가사처럼 무작정 떠났는데…

아무도 없던 철길, 저 멀리서 기차가 올 것만 같은 철다리도 걸어보고 그러다 너의 어머니가 싸준 도시락 그 철길에서 먹었잖아. 그리고 너때문에 나 처음 담배 배웠잖아 이 나쁜놈아.

그리고 우리 돌아올때 현주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사람 무작정 따라다니고 말이야. 기억나 친구?

나 그때가 제일 행복했었나봐 지금도 생각하면 그때가 생각나….

문득 지금 내가 왜 이곳에 이렇게 홀로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 뭘 기대하길래 모든걸 뿌리치고 난 여기에 와 있는걸까.

미안하다. 친구.

보고싶다.

wii 가지고 싶다~

19일 wii 가 발매되어 여러게시판에서 wii 에 대한 이야기를 보니 딱 내 취향이다. 너무 복잡하지 않은 게임, 여럿이 같이 즐길 수 있는 게임. 복잡하고 혼자 하는 게임보다는 단순한 게임이 난 좋다. 가격도 플스3, 360 보다 괜찮고… 얼마나 기다려야 편하게 하나 들고 올 수 있을까? 암튼 하나 지르고 리뷰 올려보리라.

wii 가 먼지 모른다면 아래 동영상을… 알아도 한번 보시길..

재밌겠지?

크리스마스 + iTunes Store

itunes 이용하면서 몇 번 무료로 노래를 다운 받은 적이 있지만 직접 돈을 내고 산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동안 망설인 이유가 음악은 앨범을 사고 싶었고 압축된 곡을 받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요. 하지만, 몇 곡 다운 받아보니 이렇게 편리하니 사람들이 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불짜리 iTunes Music Card 를 사서 번호 입력해 주니 15불 크레딧이 생깁니다. 그리고 다운 받을 때 마다 99전씩 깎여 나가고요. 클릭 한방에 결제까지 다 해주니 전 일부러 Shopping Cart 로 이용을 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어떤 노래를 살까 하다 Holiday 란 섹션이 눈에 띘습니다. ‘그래 이제 크리스마스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부동의 1위인 Mariah Carey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노래를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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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h Carey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듣다 보니 귀가 떨어질 것 같은 추운 겨울날 사람 많은 명동거리를 헤매던 어릴 때가 생각나네요. 왜 거길 갔는진 모르지만 크리스마스 하면 사람 많고 추운 거리가 항상 떠오릅니다.

다같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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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같이 찍어 보는 것 같아.

이런 시간이 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

조만간 크게 프린트나 해놔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