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you ever seen Michael Jackson’s youth?

우린 MJ (Michael Jackson)의 어린시절 만을 보진 않았을까요?

전 지난주에 들었던 노래 ‘I Wanna Be Where You Are’을 들으면서 그의 고등학교 아니 더 어릴적 시절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의 막 지난 듯한 변성기 목소리와 어릴적의 풋풋함도 아닌 성인의 목소리도 아닌듯한 그 중간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가진 노래가 이 노래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I wanna be Where You Are’ by Michael Jackson

기억의 틈, Gate Flowers

오늘은 하루 동안 쉬면서 밀린 일들을 몰아서 헤치워 버렸습니다. 그저 하루쉬는 건데 무슨 일들이 그리 많은 건지…

작년 Top Band 에 나와서 알게된 밴드 Gate Flowers 의 1집 음반이 나와서 열심히 들었는데, 그중 ‘기억의 틈’이라는 곡이 유난히 들려서 오늘 하루종일 들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왈칵 눈물이 쏟아 졌습니다.

모르겠어요.

저도 왜 그랬는지는….

‘너는 말했어 꿈꿀 수 없는 그것이라도
꿈꾸는 무었이라도
그걸 수 없는 걸 알아도’

아껴둬야죠. 좋은 음악은. 다음을 위해.

같은 숫자의 시간

오늘은 토요일. 언제나 그렇듯 일을 한다. 쉰적이 없는 토요일. 나에겐 또다른 금요일 같은날.

하지만 오늘은 일이 일찍 끝나 버렸다. 마치 이럴때면 할일도 없으면서 뭘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 처럼 시계를 본다.

그런데 시계는 4: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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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내가 쫌 그랬다. 시계를 볼때마다 숫자들이 잠 이쁘게 나열이 되어 있었는데 오늘은 웬지 4는 기분이 나뻤다. 하지만 어떠랴 오늘은 일찍 끝나서 이렇게 기분이 좋은데~

일이 일찍 끝날때면 누군가가 나에게 시간을 선물로 준것 처럼 신이 난다. 거기다 오늘은 오후 4시 부터 자유였다. 그러니 거의 반나절을 공짜로 얻은 셈이였다.

오늘은 토요일이니 탑밴드를 봐야 하고 못다올린 디아블로 레벨도 좀 올려주고 할일이 많구나~ 들뜬 마음으로 마켓에 들러 간단하게 장을 보고 저녁 만찬을 위한 음식을 사가지고 나오면서 난 또 한번 시계를 보았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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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PM

시계가 잘 못 된거야? 아니면 뭐가 이상한건가?

우연이라지만 그것도 두번이나 같았다. 오늘이 좀 유달리 힘든하루이긴 했다만 이건 참 그래도 신기했다.

그런데 더이상 시계를 보지도 그리고 기대하지도 않았다.

왜냐면

6:66, 7:77, 8:88 은 없으니까.. 적어도 10:10 될때까지는 말이다. 아마 그때쯤이면 난 이미 늘어지는 게으름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을게 분명하니 말이다.

015B – 1월부터 6월까지 Feat. 윤종신

노래의 시작 ‘유난히 춥던’ 하는 소리와 함께 무너져 버릴것만 같았습니다. 1월에 연애를 시작해서 6월에 끝나버린 이야기. 그리고 연애를 하면서 한번쯤은 나올만한 단어들을 통해서 공감을 얻어내는 015B 의 사랑 노래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게다가 윤종신. 전속 가수라는 착각을 할만큼 015B 에서 많은 노래를 피쳐링을 했습니다.

제가 어릴적 고등학교 시절에는 015B 1집부터 시작해서 많은 노래를 남자친구들 사이에서 노래방에 가면 꼭 불렀던 노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이노래를 들으니 그 시절도 생각이 나면서 연애를 했던 때도 생각이 납니다.

이노래 마지막에 나오는 ‘이촌동 그길’이 나오는데요. 015B 2집 마지막 12번 트랙을 보니 ‘동부 이촌동 새벽 1시 40분’ 이란 곡이 있는데 아무래도 사연이 많은 장소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 이노래를 검색해서 들은 걸까요?

토요일의 여유

정말 오랜만에 토요일을 쉬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산 카메라와 처음 사용해본 렌즈를 가지고 테스트 삼아 놀러를 갔다 왔습니다. 셀프사진도 찍고 재밌게 보냈습니다. 아직 Lightroom 이 5D Mark III 를 지원하지 않아서 제대로 작업을 하지 못해서 몇장만 올렸습니다.

KJP 9143 s

 

KJP 8960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