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pple 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무수한 루머를 뒤로 하고 나온 iPad 는 제가 생각했던 iPhone 과 Laptop 사이의 애매해 보이는 위치에서 제대로된 컨셉을 가지고 등장한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은 Mac OS 가 돌아가면 Laptop 의 위치가 애매해지고 iPhone OS 가 돌아가면 그저 화면큰 iPhone 이 되지는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 중간을 적절하게 섞으므로 인해서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iPad 만의 경계를 지어준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Laptop 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포터블 기기의 성능에 만족을 못하는것도 있고 웬지 데스크탑의 flexible 함이 더 매력적이여서 Mac Pro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달 한달동안 여행을 하며 넷북을 이용했을때 작은 10인치 화면에 최적화되지 못한 OS 를 보며 힘들게 사용을 했는데 만약 iPad 가 있었다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iPad Accessories 로 나온 iPad Camera Connection Kit 은 USB 와 SD card 를 입력할 수 있어서 사진을 저장하는데 무리가 없이 보이고 Keyboard Dock 으로 충전을 하며 여행일기를 작성합니다. 마지막으로 WordPress App 을 이용해서 블로그에 올린다면, 간편하면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iPad 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아직은 전용 App 이 많이 없지만 iPhone App 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이제 등장하는 전용 iPad App 들이 쏟아져 나올 것을 기대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으로 보입니다. 가격 $499 로 시작되는 것은 말할것도 없구요.
애플의 새제품은 언제나 그렇듯 직접 보고 만져봐야 느낌이 오더군요. 아직은 구매할 계획이 없지만 – 올해 나올 새 아이폰으로 바꿀 계획이여서 – 60일 뒤 애플스토어로 달려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