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31.2010 저녁 이곳 Staples Center, Los Angeles 에서 열렸습니다. 저는 전혀 관심없는 Taylor Swift 가 모든걸 휩쓸더군요. 아무튼 중요한건 이야기가 아니고 예상치 못한곳에서 iPad 가 등장해서 놀랐습니다.
Stephen Colbert 라는 코메디언이 Song of The Year 발표를 할때 꺼내는 것이 다름아닌 iPad 였던 것 입니다. ㅎㅎ Jay-Z 에게도 자랑하면서 자신의 딸에게 ‘Make me look cool?” 했더니 절래절래 하는군요.. ㅎㅎ 너무 웃겼습니다. Grammy 가 끝남과 동시에 웹을 보니 돌아다녀서 재밌다고 생각되어 올렸습니다. 지나가는 이야기로 이분 나중에 Best of Comedy Album 에서 상받으면서 또 딸에게 묻더라구요. 이제 Cool 하냐구…. 자신의 딸에게 인정받는 아빠가 되고 싶은 분 같습니다.
발표는 됐지만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는 제품을 가지고 활용해서 재미를 주고 그것을 이해하는 분위기.. 모든것이 재밌고 부럽습니다. 더불어 iPad 를 Stephen Colbert 에게 미리 주었다고 하는데 이걸 Grammy 에서 활용하기 위해 했다면 돈 많이 들인 광고보다 더 효과적이었다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Grammy Award 를 보니 추억의 밴드 Bonjovi 도 나오고 Eminem 제가 좋아하는 Dave Matthews Band 까지.. 너무 반가웠습니다. 시상식 중간마다 비춰주는 Lady Gaga 가 의상때문에 앉아 있는게 고통스러워 보이는건 저만은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