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February 2007
Used CDs
미국에 와서 시디를 offline 매장에서 사기보다는 대부분 amazon 에서 구입을 했습니다만, LA 로 오니 Amoeba Music 같은 정말 좋은 스토어 있네요.
이렇게 큰 중고시디 스토어를 만난 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 입니다만, 가격이 싼건 아닌 것 같아요. 대부분 10불에서 9불 정도 운 좋으면 7불 하는 것도 있긴 하나 거의 10불 입니다. Amazon 과 비교하면 2불에서 3불정도 싼 가격이죠.
고백 하나 할께요.. 그동안 새로 음악을 다운 받아서 들었습니다. 핑계를 대선 안되겠지만 돈도 없었고 사러가고 싶은데 귀찮기도 했구요. 그런데 이곳을 발견했으니 제 iTunes 리스트에서 mp3는 지울 생각 입니다. 다운 받은 것들 지우고 CD 로 구입해야지요.
제가 CD 를 사는 이유는 두가지. 첫째 온라인 뮤직스토어(iTunes Store) 에서 구입을 하면 압축된 파일을 다운 받게 되는데 기왕이면 압축되지 않고 들을 수 있는 CD를 사서 듣고 싶은 이유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위해서 구입하자는 생각 입니다. 그들도 돈이 들어와야 음악을 계속 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중고 시디가 도움이 되긴 할까만은 그래도 공짜로 다운을 받는것 보다는 먼가 도움을 주고 있겠지요.
오늘 Amoeba Music 에 갔더니 사람 많던 걸요. 사람들이 새 시디는 구입을 주저하지만 중고시디는 가격적인 매력도 있고 아직도 그곳에서는 수요가 있는 LP를 보니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자주 놀러가야 할 것 같습니다.
02.19.2007 @ Las Vegas
Las Vegas 에서 사진 출사를 나갔습니다. 이름은 Maya & Sophia 를 찍었습니다.
이번에 느낀건 역시 모델이 이쁘니 사진이 다르더라 라는 겁니다.
정말 이쁘죠?
Valentine’s Day
발레타인 데이라는 걸 알려주기라도 하듯 야외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 30분은 더 걸리더니, 내가 내일 아침까지 끝내야 하는 일을 남겨두고는 사람들 모두 가더군요. 내가 솔로인걸 알려 주듯 말입니다.
9시까지 일을 하다가 더 이상은 있기가 싫어서 스튜디오를 나와 집으로 갔습니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오늘을 잊으려 뭔가를 하려고 찾던 중, 그동안 보지 못했던 영화를 봤지요.
흠.. 발렌타이 데이답게 사람 염장을 확실하게 질려주네요. 사랑 얘기에 거기다 여행까지. 가고 싶어도 못 가고, 같이 있고 싶어도 없는데 말입니다. 영화 리뷰를 쓸려고 남기는 건 아니고 나 이런 날에도 혼자서 잘살고 있다는 얘기하고 싶어서 남깁니다. ㅎㅎㅎ 정말이에요. 진심으로. 원래 나 이런 날 무지 외로워 하는 거 알잖아요.. 그런데 이제 아무렇지 않게 그저 그런 날로 넘길 수 있을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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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면서 생각해 보니 파워북으로 글을 쓰는 느낌이 참 좋다는 걸 느꼈습니다. 파워맥(데스크탑)에서 큰 키보드로 두드리는 것보다는 무엇인가 다른 내가 누군가에게 글을 남긴다는 느낌입니다. 갑자기 웬 노트북 얘기냐면 그냥 이놈은 남겨 놓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키보드만으로도 아직 남길 이유가 있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출사 사진 업데이트
스튜디오에서 일을 하다보니 매주마다 출사를 나가게 됩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카메라 쥐고 있는 절 위한 사진은 하나도 없더군요. 매번 나가는 출사때마나 숙제처럼 하나식 남기고 오겠습니다.
사진은 갤러리 아래 2007 폴더에 계속 올라가니 지켜봐 주세요.
모든 사진의 이미지는 포토샵 보정을 거쳐서 올라가며, 초상권이 있기에 인물사진은 못 올릴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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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찍은 사진이긴 하지만 업로드되는 사진은 상업적인 목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해상도를 낮춰서 올리고 있습니다. 퍼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제 홈페이지 주소를 넣는 것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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