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World 2009 – iPhoto 의 Face Detection 기능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발표한 MacWorld 2009 는 너무나 아쉽기만 했습니다. 잡스 아저씨가 건강때문에 발표를 하지 못해서 대신 필 쉴러가 해서 이기도 하고, 제가 기대했던 iMac 업데이트가 없어서가 더 큰이유였긴 합니다. 루머로 계속 흘러나왔던 iPhone Nano, MacMini 등등 하드웨어 쪽은 오직 MacBook Pro 17 인치만 새롭게 나왔습니다.

아마도 새로운 하드웨어는 조금더 시간이 필요할듯 하고 아마도 2-3월쯤에나 따로 발표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쩌면 Snow Leopard 가 나올때 새로운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MacWorld 참석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새발표는 apple.com 을 접속해야만 키노트를 구경할 수 있는건 아닌가 합니다.

새롭게 소개된 iLife ’09 그리고 iWork ’09 이 있는데 iPhoto 소개 영상을 보니 너무나 멋지게 변해서 빨리 사용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저는 Facebook 과 flickr 를 사용하지 않기에 자동으로 올려주는 기능은 관심이 없지만 Face Detection 기능을 이용해서 만드는 Slideshow 기능이야 말로 큰 변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현재는 Ken Burn Effect 를 사용해서 slideshow 를 만들게 되는데, 사용자가 사진 움직임의 시작, 끝 포인트를 지정하지 않는이상 자동으로 위치를 정해서 움직이는데 얼굴위치를 알지 못하니 얼굴이 잘려나오는 경우가 많아 계속해서 만들어야 한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Slideshow theme 이 추가되어 별다른 노력없이도 멋진 slideshow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더 반가울 따름입니다. 아쉽게도 개인적으로는 iLife 에 오는 다른 어플 iMovie, iDVD, GarageBand, 그리고 iWeb 은 사용하지 않다보니 큰 장점이 눈에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지난 버젼에서부터 나온 iPhoto 의 Events 기능을 시작으로 Faces 와 GPS Geotaggig 기능이 추가로 선보였는데 음악화일은 가수, 노래제목, 앨범제목, 장르로 구분을 할 수 있지만 늘어가는 사진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찾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 같아서 대환영입니다. 이제는 점점 불어나는 음악, 사진 파일을 쉽고, 간편하게 관리를 하느냐가 주된 관심사 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사진 보정이 끝이 아니라 exif 정보도 잘 관리를 해줘야 겠습니다. 점점 신경써줘야 할 것들이 점점 늘어나네요.

그리고 더불어 iWork ’09 도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현재 30일 Trial 버젼을 사용해 볼 수 있으니 새버젼을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다운받으셔서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회사에서 Numbers 를 사용했는데 Excel 에 없는 기능중에 하나가 쎌을 선택해서 프린트할수 있는 기능이 없다는 것인데, 이번 버젼에도 지원되지 않아 아마도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제일먼저 그기능부터 확인을 했는데 여전히 프린트는 한페이지를 해야하는군요. 느리디 느린 Excel 을 벗어나고 싶은데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아무쪼록 건강이 빨리 좋아지셔서 Jobs 아저씨의 키노트를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어느누가 Jobs 없는 Apple 을 생각할 수 있겠나요. 그리고 어서 iMac 좀 새로 나오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리기 너무 지쳤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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