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드라이브로 옮겼습니다

Screen Shot 2012 11 07 at 10 06 50 PM

제가 가지고 있는 HDD 와 SSD 입니다.

 

지난주 Mac Pro 와 MacBook Pro 를 제외한 전체 맥들을 Refresh 되면서 동시에 새로운 기술인 SSD+HDD 의 조합인 Fusion Drive (퓨전드라이브)를 선보였습니다. 어떠한 개념인지는 제가 가는 Back to the Mac 을 읽어보시길 바라면서 이곳에서는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남겨 놓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맥은 2010년 MacBook Pro 를 사용하고 있고 기존 HDD 자리에 1TB HDD 를 넣었고, ODD 를 빼서 OWC SSD 를 넣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SSD 에는 OS와 작업할 화일들을 가지고 있고, HDD 에는 각종 미디어 화일들과 백업화일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퓨전드라이브를 만드는데 효과 적이라고 생각했고 이것이 특별한 하드웨어를 통해서 하는것이 아닌 Mac OS 를 통해서 된다는 사실에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아래 글은 TonyMacx86.com 원문을 참고해서 옮겼습니다.

 

– 필요한 것들

MAC

SATA SSD

SATA, USB 아니면  FIREWIRE HDD

마운틴 라이온 10.8.2 Installer USB

백업! (무조건 시작전에 백업을 하시기 바랍니다) SSD 와 HDD 모두 지워야 하니, 꼭 백업은 필수 입니다.

 

– 시작

1. 우선 App Store 에서 받은 10.8.2 로 installer usb 를 만들어서 부팅을 해야 합니다. 10.8.0 에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꼭 App Store 에서 10.8.2 를 받으셔서 Lion DIskMaker 로 쉽게 부팅이 가능한 USB 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10.8.2 가 설치된 USB 로 부팅을 하셔서 (처음 부팅시 Option 을 누르고 전원버튼을 누르시면) Startup Disk 를 고를 수 있습니다. 그때 USB 를 선택하고 부팅을 합니다.

3. 터미날을 열고 ‘diskutil list’ 를 입력합니다.

$ diskutil list

4. 본인의 디스를 확인합니다. 제 맥에는 disk0이 SSD 로 disk1 이 HDD 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개뿐이 없으니 확인이 어렵진 않습니다.

이제 두개의 드라이브를 묶습니다. 이때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으니 조금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 diskutil cs create “Fusion Drive” disk0 disk1

5. 위에 4번이 끝났으면 CoreStorage Logic Volume Group 이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diskutil cs list

6. 제대로 보인다면 이제는 볼률음을 만들어줄 차례 입니다.

<UUID> 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Logical Volume Group UUID 를 적어 줍니다.  

“MacOS” 는 볼륨명입니다. 나중에 바꿀 수 있으니 원하시는 이름을 넣으시면 됩니다.

100%는 두개의 드라이브를 합친 전체용량을 만들게 해줬습니다.

$ diskutil coreStorage createVolume <UUID> jhfs+ “MacOS” 100%

 

– 더이상 퓨전드라이브를 사용하기 싫다면?

사실 저도 아직 이 기능은 사용해 보지 않았습니다만,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Logical Volume Group UUID 를 적어 줍니다. 

$ diskutil coreStorage revert <UUID>

 

Screen Shot 2012 11 07 at 10 06 24 PM

성공을 하고난 뒤 두개의 드라이브가 하나의 Fusion Drive 로 합쳐졌습니다.

 

 

오랫만에 Windows 를 사용하니 이런게 답답하더라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몇달전 새로 스튜디오에 들어 갔는데 새 스튜디오라 그런지 집에오면 너무 피곤하더군요. 그동안 새로운 소식도 많았는데 막상 제가 구매를 하지 않아서 그랬는지 할말도 없었고 그랬습니다. 대신 오늘은 저때문에 스튜디오 전체에 맥을 들이게 되었는데 한달동안의 겪었던 윈도우즈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맥을 9년 정도 사용하다 새로 스튜디오를 들어갔는데 윈도우를 사용하더군요. 모니터는 시네마를 사용하면서 말이지요. 좀 지켜보니 사장이 맥은 사용하고는 싶은데 엄두가 나지 않는 것 같더구요. 아무래도 컴퓨터를 쉽게 다루지 못하는 분인것 같아서 보였습니다.

그러다 어찌해서 맥미니와 아이맥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곧 아이맥 두대를 추가로 구매할듯 한데요. 바꾸기 전 한달동안 짧지만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XP 를 사용하니 갑갑함은 이루말할 수 없었습니다.

1. Expose 가 없더라
제가 제일 먼저 키보드로 키 셋업하는게 Expose 기능입니다. 여러가지 기능이 있지만 All Windows 와 Show Desktop 기능은 창 여러개 띄워놓고 작업하는 제게는 없어서는 않될 기능인데 PC 는 일단 무조건 꽉찬 화면으로 나오니 아… 지금 다시 생각해도 숨이 막힘니다.

2. 폴더에 색칠하기
저는 어떤 진행상황에 따라 폴더를 색깔로 구분을 해놓습니다. 끝난건 회색 중간단계는 빨간색 등등으로 말이지요. 그런데 XP 에선 그런 기능이 없기도 하지만, 다른 3rd party app 도 찾기가 힘들더군요. 요런 기능 있을땐 몰랐는데 없으니 정말 아쉬웠습니다.

3. WIndows 는 새 폴더 만드는 shortcut 도 없나
맥 사용할때 Shortcut 은 어떻게 보면 당연시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몰라도 되긴 하지만 이젠 키보드 사용하다 마우스로 갈려면 귀찮더군요. 거기다 right click 하는건 더 잘하지 않구요. 그런데 무슨 windows 는 새폴더 만들때 right click 해서 만들어야 했습니다. 먼지 모르게 기능들은 죄다 숨겨놓은 것 같은 느낌… 그제서야 맥이 Mac OS 가 직관적이다라는 말을 이해했습니다.

4. PDF 도 못 보는 건가
Windows 를 처음 설치하면 기본적으로 해줘야할 몇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PDF viewer 인데, 2008 부터 공개적으로 된 다음부터는 넣어줘도 될 듯한데 XP SP3 에는 없었습니다. 쩝 한번더 손이가야하니 귀찮지요..

5. Anti-Virus

그곳에선 Anti-Virus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복사해온 Flash Drive 를 집에 있는 맥에서 열어보면 먼가 이상한 .exe 화일들이 많더군요. 게다가 lock 이 되어 있는 파일이라 지울 수 조차 없었습니다. 알고보니 그게 바이러스 파일들 이더군요. 일하는 시간보다 WIndows 설치된 PC 관리하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6. Mac OS X
마지막으로는 당연히 Mac OS X 입니다. 예전에 어느분이 쓰신 글중 맥은 자신이 해야할 일에 집중을 할 수 있게 해준다라는 말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어딘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런데 그 말씀에 대해 공감 100만프로 했습니다. 맥에선 무었을 관리해주는 것이 없습니다. 그냥 전원넣고 일하면 되는데 PC 는 켜면 백그라운드로 Anti-Virus, Spy ware 등등 뭐그리 돌아가야 할게 많은건지 그리고 수시로 잡았다고 어떻게 할까? 라며 제게 물어봅니다. 이런 사소한 것들이 일에 방해를 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인같습니다.

물론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제가 사용하는 어플에 대한 이야기여서 될 수 있는한 OS 에 있는 것들로 꼽았습니다. 어떻게 공감이 되시나요?

다행이다 iPhone 3G S 를 패스할 수 있어서…

오늘 WWDC 에서 많은 내용이 나왔습니다.그동안 루머로 돌았던 iPhone 검은색 테두리는 거짓으로 들어 났고 많이 궁금했던 Snow Leopard 에 대해서는 너무나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크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 기존 Leopard 사용자에게는 $29 라는 파격적인 가격까지.. 정말 Snow Leopard 를 기대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운영체제는 설레게 만드는 것 만듭니다.

Developer Conference 답게 OS 위주로 키노트가 발표되서 그런지 실망하신 분들이 많이 있겠지만 새로운 Mac Book Pro 의 할인된 가격, 첫 발표때부터 시끄러웠던 13인치에 추가된 FireWire 800 포트, 다음주에 발표한다는 iPhone 3.0 모두 즐거운 발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진 13인치 Mac Book Pro 는 하나 가지고도 싶지만 외부에서 꼭 맥을 사용할 때가 별로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역시나 마지막 주인공은 iPhone 3G S 였습니다. 3G 뒤에 “S” 는 Speed 의 약자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보시는 것 처럼 기존 3G 와 3G S 의 차이가 전반적으로 2배 빨라졌다고 하니 그래서 붙은게 아닐까 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새로나온 iPhone 3G S 를 upgrade 가격에 대해서 이페이지를 보니, 저는 올 12월 말이 넘어야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있다고 나오네요. 현재는 $200 추가되어서 $299, 399, 499 로 나옵니다. 3G 가 나올때 처럼 뭔가 향상된 것이 없는 아쉬움도 있고 요즘 경제적인 것도 고려하면 그저 이번 3G S 는 패쓰 해야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으로 다가올

iPhone 3.0 Firmware – 6.17

iPhone 3G S – 6.19

Mac OS X 10.6 Snow Leopard , 9월

이벤트가 많이 있어 즐겁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