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일까 Canon 5D Mark III??

Camera

어젯밤을 뜨겁게 달구었던 아는 사람만 아는 Canon 5D 시리즈의 후속모델 Mark III 라는 이야기로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의의 사진은 어느 작가가 케냐를 방문했는데 새제품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확인되서 도촬 그리고 블로그에 올린 사진이 하루만에 퍼지게 된 결과 였습니다만, 저는 그다지 믿지는 않습니다만, 어떻게 루머가 시기도 비슷하게 맞는 것도 그렇고 이렇게 한번 루머가 돌아 줘야 ‘짠’ 하고 나오는 맛도 있고 그런거죠. 아무튼 저 사진을 추정한다면, 뒷 모습을 봐선 7D의 연장선에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헤드에 내장 플래시가 없고 헤드가 큰걸로 봐서 5D Mark ii 의 후속모델이 틀림 없다라는 걸로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제 개인적인 느낌을 추가한다면, 5D 부터 mark ii 까지 오랫동안 유저로서 맘에드는 두가지 사항을 꼽아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모드 변경시 lock 을 할 수 있는 점 입니다. 작년 5D Mark II 를 추가금을 지불하면 모드 변경을 버튼을 누르고 돌릴 수 있는 것으로 바꿀 수 있게 해준다고 했습니다. 이때 가격이 약 100불 정도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촬영을 하게 되면 모드를 변경하지는 않지만 어깨에 메고 다닐때 마다 변경되어 당황했던 적이 몇번 있는 입장에서는 환영하지 않을 수 없는 기능 중에 하나 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조그셔틀이 세로그립에도 달려 있는 점 입니다. 세로그립을 사용하지만 세로그립을 한다고 연사기능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두개의 배터리를 넣어서 오래가기 위한 역활뿐이지 세로 사진을 도움을 주기위한 악세사리로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D 촛점을 중앙만 사용한다지만 그래도 주변부를 가끔 아주 가끔은 사용할 수 있는데 기존 5D 와 Mark ii 에서 세로그립을 사용하다보면 세로그립에서 손을 떼었다가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로그립에 위와같은 조그 셔틀이 달려나와 준다면 꼭 사야할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더불어 향상된 AF 가 있기에 이런 기능도 세로그립에 추가되진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만들어 줍니다.

2월 발표에 3월 출시. 글쎄요. 뭐 언제가 되었든 빨리 손에 넣어 찍어보고 싶을 따름입니다.